헤드가스켓 교체
얼마전 오일체크 하는근처 헤드부분에 부동액이 하얗게 조금 말라있어 불안한 마음에 북부의정부 쌍용정비소에 갔습니다.
혹시나 했더니 헤드부분이 벌어져 부동액이 새서 해드작업해야 한다고 하고 순수 가스켓작업만 55만원 부르더군요..거기에다 부란자밸브 및 여러가지 오링까지 갈게되면 75만원에서 80만원 기본으로 잡아야 하며 더 기막힌건 날짜도 작업할 수 있는 날짜를 잡은다음 하루동안 차량을 맡겨야 작업이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기본으로 헤드작업만 40정도 알고 있었는데 아무리 정식쌍용정비소라지만 너무 비싸게 부르더군요
그래서 멀지만 장안평으로 갔습니다.
거기서는 기본헤드작업만 30만원 신품 헤드볼트가격 2만원 부란자는
부란자밸브는 갈지 않아도 된다고 하고 오링만 갈면된다고 8만원 부르고 그밖에 히터유닛오링등은 그냥 갈아준다고 하고 총 42만원 주었습니다.
그리고 신뢰가 가는게 헤드작업은 조립하면 안보이기때문에 반드시 손님이 있을때 설명하면서 작업한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엔진내부를 보여주더군요 원래 엔진뒷쪽부분으로 냉각수가 흐르는 부분이라 그곳의 헤드가 잘 벌어진다고 설명해주고 그곳에 변형이 심하면 새헤드로 교환해야 되면 그렇게 되면 30만원이 아니라 55만원 받아야 한다고 하더군요
제 엔진은 다행이도 헤드변형이 얼마없어 오염된 가스켓만 깨끗이 제거한후 조립하더군요.
혹시나 조금 저렴해서 헤드가스켓을 비품으로 갈지 않나 물어보니까 직접 쌍용스티커 붙은 가스켓 보여주더군요.
총 작업시간은 4시간정도 걸리고 정말 고된작업이더군요.
자기들은 시간이 돈이라 헤드작업도 2인1조로 하기때문에 빨리끝난다고 합니다.
쌍용처럼 맞겨놓고 가라고 하지않고 비용이야기하고 즉시작업에 들어가더군요.
암튼 시원스럽게 일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조금만 더 무리하게 사용했으면 벌어진 부분이 녹이슬어 더 큰돈 들어갈뻔 했다고 하더군요.
예전에 앞쪽미션이 고장나 장안평가게 되었는데 큰 고장은 꼭 장안평으로 가게됩니다.
좁은 작업실과 깨끗하지 못한 환경에서 일하는 분들이지만 그곳은 전문점으로 나뉘어져 장인들이 작업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문의들 많이 하셔서 위치 말씀드리겠습니다.
특정상호를 여기서 말할 수는 없지만 그쪽은 전부다 정비소 집합장소이기 때문에 가격은 거의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5호선 장안평역에서 답신리역쪽으로 가시다 보면 오른쪽으로 새마을금고, 수협은행 있을겁니다. 그쪽 뒷쪽으로 이면도로쪽으로 전부다 자동차 정비업체 집합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