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중고로 업어올 때(약 3년 전)부터 인젝터 부분에서
압축공기가 칙~~칙~~ 새더라구요.(다행히 기름은 안새요.
근데 이 압축공기가 경유와 공기를 섞은 압축공기 아닌가요? -_-;;;;)
타는데 별로 지장도 없고 변차에 무슨 돈을 그리도 들이냐는
주변의 만류로 안고치고 타고 다녔는데 계속 찜찜...
프라자 갔더니 엉뚱한 소릴 합니다.
카본, 타르 때문에 막혀서 4번, 5번 인젝터 쪽에서 새고 있으니
청소를 해야 한다는데 전 핵심이 "어디가 새서 무엇을 교체해야 하느냐?"
인데 계속 디젤엔진의 숙명인 카본, 타르를 제거하자 그러더군요.
비용은 10만원 넘을 거라는 두루뭉실 당장 운행에 크게 지장 없으니
그냥 왔습니다.
코란도 다이 카페와 인터넷 폭풍 검색
인젝터, 동와샤 등등...
뜯는김에 이참에 인젝터, 흡기 클리닝 까지 해버려 등등 ㅜㅜ
한군데 카센터 갔더니 정확하게 찝더군요.
4번 인젝터에서 압축공기가 왕창 새고 5번에서 약간 새니까
인젝터 와샤를 갈아 보고 안되면 인젝터를 갈수도 있고
최악의 경우는 헤드를 교체해야 할 수도 있으니
수리비는 뜯어봐야 안다 이더군요.(의사들이 겁을 주듯이
죽을 수도 있다 쯤으로 생각됐습니다.)
일전에 등속조인트를 했던 카센타에 갔더니
인젝터는 대부분 고장날 일이 없다고 단언하면서
와샤만 교체 하면 될거라고 비용은 4번, 5번 두개 7만원
새는 엔진 오일 캡, 진공호수 한개는 서비스
그러나 와샤를 교체해도 4번 인젝터 부분에서 계속 누설...
인젝터를 고정시켜주는 부분 밑에 예열플러그가 낑겨지는
부품이라는데 정확한 명칭은 기사도 모른다고 다른 카센타에서
빌려 오더라구요. ㅋㅋㅋ 그 녀석을 교체해야 한다고
5만원 추가랍니다.(쇠로된 깔따구 모양 이었습니다.)
결국 12만원에 더이상 엔진에서 칙~~ 칙~~ 소리는 안납니다.
돌아오는데 모랄까 98년식 변차가 회춘을 했다고 해야 하나요?
출력이 왕창 좋아진 느낌에 정숙함까지 (느낌뿐일까요? ㅋㅋㅋ)
여튼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두줄 요약> 4번, 5번 인젝터 부분에서 압축공기 누설로 동와샤 교체와
4번 인젝터 밑에 예열플러그를 꼽고 있는 녀석까지 교체 합 12만원 입니다.
[전라] 박중석
2015-03-04 10:20
바가지를 왕창쓰신것 같은데요.....
내용을 보면 후리챔버 재조임 작업을 하신것 같은데...
부속값 안들어가고 후리챔버 너프 살짝풀었다가 조여주는 것니다..
작업비2만원정도의 작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