휀클러치 누유가 있어 다이자료 보고 실리콘 오일 4cc 보충을 했었는데
몇일후 다시 확인해 보니 휀클러치 전면부 동판(아마도 바이메탈인듯)이 어디로 날아가 버리고
없어졌네요
서비스 플라자가니 재생품 구할수가 없고 신뢰도가 현저히 떨어진다고해서
그냥 맘편하게 신품으로 교체했는데 얼마전(아마도 1-2년전인듯)까지는 부품값이 185천원 이었는데
올랐다고 하네요
에어컨 냉매는 한번도 보충한 적이 없어 보충하면서 확인해 보니 100그람 정도가 모자란 상태였네요
(표준량은 700몇 그람이라고 하더이다) 냉매보충하고 에어컨 2단으로 하고 온도 측정하니 전면부 그릴 냉풍온도가 5도 정도로 잡힙니다(예전보다 조금더 시원해 진것 같기도 한데 큰차이는 없네요 Q&A 자료보면 손톱밑이 시릴정도라고 하는데 제가 느끼기에는 그냥 좀 시원한 정도 하기야 냉장실
음료수도 온도는 낮은데 실제 잡아보면 그렇게 시원하게 느껴지지 않는데 제 손이 둔한 탓일까요 ㅎㅎ) 일단 둘다 교체하고 나니 맘은 편합니다
참고로 저는 제차를 6년된 중고차로 구입을 했고 전 차주가 휀클러치를 교체했다고 해서 믿었는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 재생품으로 한것 같아요 휀클러치 바이메탈 동판을 고정하는 양쪽 부위중 한쪽이 뻰치로 잡고 휜듯이 약간 구부러져 있어서요 그래서 제가 실리콘 오일 주입을 하기위해 휀시라우드 풀고 동 부러쉬로 오일 떨어내고 있는데 저절로 분해가 되더라고요 그리고 오일 4cc 주입후 다시 장착할때도 타이트하게 장착되지 않고 대충 헐겁게 장착되었는데 하루정도 후에 날아가버린 모양입니다
오일 주입후 시운전할때는 휀을 손으로 잡으면 손가락이 아플정도로 튀기다 잡혔는데 2틀 후엔가는 그냥 대기만 하면 잡혀서 혹시나 하고 다시 열어보고 바이메탈 날아간거 확인했거든요
그리고 휀클러치 정상일때 확인방법 중 냉간시 휀을 손으로 돌리면 고장나면 선풍기 날개돌 듯 쉽게 돌아가고 정상일때는(교체후 확인결과) 그냥 약간의 힘이 걸려서 빡빡하게 돌아갑니다 말로 설명하기가 그렇지만 손가락 한두개로 힘들게 돌릴정도는 아니고 그냥 타이트하다고 느끼는 정도네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두번째 확인차 휀시라우드 열었을때 서비스 플라자 가기전에 실리콘 오일 3CC 더 주입했었는데 다 주입할때 쯤 되니 약간 넘쳐 나오더라고요
제 경우는 4-5CC 가 적정량(주입전 냉간시 부하는 약간 걸리고 쉽게 돌아가는 수준, 공회전시는 그냥 손대면 쉽게 잡히는 수준) 이었나 봅니다 다이란을 보면 7cc내외 주입하고 주입량이 많아서 휀이 항상 고속으로 돌아서 소음이 심하다는 분이 계셨는데 제가 보기에는 휀 날개가 냉간시 선풍기 날개처첨 휑하니 도는게 아니고 약간의 부하가 걸린다면 5cc내외 주입이 맞는것 같아요 다들 많이 넣고 무제가 된 듯 하여 참고로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