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뉴스]울산 동구,자동차 공회전 단속 16일부터 실시
울산 동구청은 온실가스 줄이기에 대한 주민 관심도를 높이고 최근 고유가 시대를 극복을 위한 일환으로 오는 16일부터 12월31일까지 동구 관내 학원, 학교 및 공회전제한지역내 공회전차량에 대해 집중단속.계도를 실시한다.
이번 지도단속.계도는 연중 상시 실시하며, 점검.계도대상은 공회전제한지역에서 5분이상 공회전을 하는 차량이다. 단, 경찰용.소방.구급차량 등 실무활동중인 긴급자동차와 냉동.냉장차 등 운반화물의 온도제어를 위해 공회전이 불가피한 차량등은 단속에서 제외된다. 이와 함께 학원 및 학교밀집지역에서는 통학생을 위해 오랫동안 시동을 켜놓는 차량이 많은 만큼 공회전 특별계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동구청은 터미널, 차고지, 주차장 등에서 불필요한 공회전으로 인한 발생하는 민원해소와 배출가스로 인한 대기오염을 줄여 대기환경과 주민체감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이번 공회전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공회전을 줄이면 휘발유 차량의 경우 연간 11만3천원, 경유차의 경우 24만2천원 정도 연료절약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구청은 이번 단속.계도 결과 위반차량에 대해서는 즉시 경고 및 사안에 따라 과태료처분을 병행하고 또한 홍보물 배부를 통해 공회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공회전제한지역도 확대.관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