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를 국내수입, 판매하고 있는 한불모터스는 10일 기존 '407HDi'모델을 부분 변경한 '뉴407HDi'와 '뉴407SW HDi'를 출시했다. 407HDi는 지난 2005년 국내 최초로 소개된 디젤세단으로 연비효율과 친환경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뉴407HDi는 기존 모델대비 에어인테이크(Air Intake)와 후면 디자인에 변화를 줬으며, 실내 인테리어는 펄 블랙 데코레이션과 투톤스웨이드 가죽시트, 크롬장식 등이 새롭게 적용됐다. 판매가격은 뉴407HDi가 4100만~4760만원, 뉴407SW HDi가 4710만원이다.
지난달부터 '뉴 제너레이션 S클래스'시리즈를 발표하고 있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지난 9일 'S350 CDI 블루이피션시' 모델을 선보인데 이어 이달 말 벤츠 최초의 하이브리드 세단인 'S400 하이브리드'를 발표한다.
S400 하이브리드의 연비는 리터당 12.6km를 발휘하며, CO2 배출량 또한 동급세단 중 최저수준인 186g/km를 자랑한다.(유럽기준) 이와 함께 메르세데스-벤츠는 다음 주 개막하는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방식의 'S500 하이브리드'모델도 처음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오는 21~22일 서울 W호텔에서 6세대 신형 '골프'의 신차발표와 함께 간단한 시승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또한 23~25일까지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신형 골프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신형 골프는 리터당 17.9km라는 동급최고의 연비와 소음감소를 위한 첨단기술, 다양한 안전장치 등이 적용됐다. 또한 지난 1일 사전계약을 시작한지 일주일 만에 300대의 사전계약 실적을 올렸다. 가격은 부가세포함 3390만원.
독일 포르쉐를 수입, 판매하고 있는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는 오는 22일 포르쉐 최초의 4인승세단인 '파나메라'를 발표한다. 파나메라는 지난 상하이모터쇼 때 세계최초로 발표됐지만, 국내엔 공식적으로 이번이 처음이다.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 관계자는 "파나메라는 기존 포르쉐에 있었던 라인업에서 체인지 된 모델이 아니라 완전히 처음생긴 4인승 세단"이라며 "세단과 쿠페, 스포츠카 등 모든 차종의 디자인 특징이 파나메라에 적용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