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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관련 뉴스
작성자 [경기] 오상석
작성일 2009-07-15 (수) 21:29
ㆍ조회: 1736   
IP: 59.xxx.139
쌍용차 협력사 "차라리 파산해라" 촉구
쌍용차 협력사 "차라리 파산해라" 촉구
600여개 업체 13일 오후 3시 제2차 임시총회
   박종진 기자 | 07/13 07:54 | 조회 7724


쌍용자동차의 옥쇄파업 사태가 50일을 넘기면서 생존의 위기에 몰린 협력사들이 쌍용차의 파산을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공장 가동 중단이 장기화돼 부도와 폐업이 속출하자 묶인 회생채권이라도 빨리 받아 살길을 모색하자는 취지다.

특히 이들 협력사들은 법원의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주요 채권자들이라는 점에서 향후 법원과 산업은행, 쌍용차 노사 등 이해당사자들의 대응이 주목된다.

'쌍용차협동회 채권단'은 13일 오후 3시 충남 천안 남서울대 컨벤션센터 2층에서 600여 개 업체 대표 1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제2차 임시총회를 연다.

이들은 지난 2월 채권단 구성을 위한 제1차 임시총회를 열고 쌍용차 정상화에 적극 협조하는 방안과 법원의 법정관리인 후보자 통보 등에 대해 동의안을 가결시키기도 했다.

채권단에 따르면 이날 총회에서는 주요 안건으로 △쌍용차와 노조를 상대로 손해배상소송 제기건 △쌍용차 노조와 민주노총에 대한 최후통첩 안 결의건 △빠른 정상화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파산촉구 결의건 등이 다뤄진다.

채권단 핵심 관계자는 12일 "지금 같은 노사대립이 이어진다면 협력사들은 더 이상 생존이 불가능해 이번 총회는 우리의 원칙을 세우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회생채권이라도 건지기 위해선 차라리 빨리 파산하는 편이 낫다는 입장을 정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채권단은 협력업체의 회생채권(법정관리 신청 이전의 채권으로 파산 등 추가 절차가 없으면 당장 회수가 불가능)으로 3000억 원 이상이 묶여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중 부품사가 2600억 원, 통합구매업체가 500~600억 원 정도다.

조속한 정상화를 주장했던 채권단이 이처럼 파산 촉구를 공식화하는 방향으로 전환하려는 것은 우선 노조 압박용으로 풀이된다. D협력사 대표는 "우리 부품사들은 수천 명씩 이미 직장을 잃었는데 노조는 자기들만 살겠다는 것이냐"고 성토했다.

하지만 단순 압박용을 넘어 실제 상황이 그만큼 절박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협력업체들의 모임인 쌍용차협동회에 따르면 1차 협력업체 30개와 2차 협력업체 333개를 대상으로 한 올 상반기 매출현황 조사결과 지난해보다 80% 가까이 급감한 3308억 원이 줄었으며 정리 해고된 직원도 339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도를 맞거나 자진폐업 한 업체도 23개에 달하고 절반 이상은 장기 휴업과 순환휴직 등으로 겨우 버티는 처지다.

최병훈 쌍용차협동회 채권단 사무총장은 "말 그대로 죄 없는 협력사들이 다 죽게 생겼지만 당장 파산 촉구보다는 정상화를 위해 더 노력해야 한다는 협력업체 등 여러 의견이 있을 수 있다"며 "충분히 논의를 거쳐 즉각적 생산재개 없다면 파산을 요구한다는 우리의 의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협력사들은 내부적으로 7월 말을 생산재개 최종 시점으로 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장 가동을 위한 준비과정 등을 감안하면 1주일 여 밖에는 시간이 없는 셈이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쌍용차와 노조를 상대로 파업 이후의 손실분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 제기안과 쌍용차노조와 민주노총에 보내는 파업 강행 규탄 '최후통첩문'도 의결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이름아이콘 [경기] 오상석
2009-07-15 21:36
결국 노조가 문제 일으킬 줄 알았는데.. 역시나였네요.

공동관리인도 7월말이 정말 버틸수있는 한계라고.. 그 이후에는 파산으로 가는게 거의 확실하다가 말했다는데...

쌍용이 역사속으로 사라지지 않을까 하는 안타까운 걱정이 참 많이 드네요.
   
이름아이콘 [경기] 김종민
2009-07-16 00:58
;;; 회사가 망하면 노조가 무슨 소용 있는지  일단 회사가 살아야 노조도 사는게 몰르나  회사가 망하면 전부 실직자
   
이름아이콘 [경기] 임상범
2009-07-16 04:19
현장에서 차 만들던 사람들이 죽기 살기 모드로 가는 것은
배추 값 똥값 되었다고 밭 갈아 업는 농부 맘과 같다고 봅니다.

위 두 분 국장님.. 땀 흘려 일한 직장에서 어느 순간 어려워 졌으니 너 나가라 하면 그냥 곱게 나가실래요?
기업의 목적은 이윤 창출..내부고객 만족..사회이익환원..이 순서인데..
이윤 창출 때문에 어두운 구석이 있을까 내부고객 만족을 위해 노조가 있고 서럽지 않은 환경에서 더 좋은 제품
만들라고 했던 기여도가 있을진데..이제와서 노조만 집단 이기주의 집합체 처럼 호도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저는 제가 타고 있는 602 ct ban 차량 만든 사람들이 거리로 내쫓기는 게 싫습니다...

중궁 상하이차도, 당시 관여했던 정부도 등 돌리고 있는 마당에...
왜 쌍용 노조만 쟤네 물귀신 욕지거릴 들어야 하는 겁니까?

이 상황에서 전 착한척 하는 인간들이 더 밉습니다...

여러분들 국장님께서 타시는 란돌이.란순이.. 누구 손 거쳐서 받으셨나요?
강영우
무작정 나가란게 아니었습니다. 협력업체로 재취업시켜주고 후에 인원증원시 재복귀시켜주겠다해도 저모양이죠. 어젠 뭐? 공장폭파시킨다고 하더군요 이제 테러범수준입니다
7/16 04:39
이강욱

국장님 이런글 적자니 뭐... ㅜㅜ
실질적으로 제눈으로 몇년동안 봐와서 그런지 몰라도 밖에서 보는거와 안에서 보는것은 정말 다르답니다 정규직 ,비정규직 보통이렇게 나누어서 이야기들하죠 그런데 정규직 이번에 엄청짤렸죠 짤린건 마음아프지만 그분들에게 가슴에 손을대고 솔직히 이야기 해보라고 하세여 일을 열심히 했는지 비정규직에 비하면 같은일을하면서 놀면서 일하고 비정규직은 짤릴까봐 죽어라 있하더군여 그래놓고 얼마전 뉴스에서 짤린정규직왈 쉬는시간 없어도 일할테니 제발 해고는 말아달라고 버스떠나고 손흔드는거라고 생각되더군여 이중에는 정말 열심히 일하신분도 있겠지만 노조믿고 아니하게 근무하신분들이 많다고 봅니다 지금도 정신못차는 노조가 임금10% 올려달라고 하지않습니까...걱정이
7/16 13:24
오상석
저는 논쟁을 하고싶지 않습니다. 다만 쌍용 노조의 지금 행동은 정말 모든걸 끝으로 몰고 가는거라는 생각입니다. 노조가 일반 노동자들 위해 저러는것 같지만 결국 피만 빨고 있을 뿐입니다. 급한 불은 끄라고 했습니다. 7/17 17:01
임상범
여러 국장님들 의견이 일리있음에 공감합니다..
제가 첨 댓글 올린 취지는 상하이차 문제든 유가추이 반영못한 라인업 문제든 경영 잘못해서 쌍차 망하게 해 놓고 (물론 사측도 피를 보지만) 노동자들은 더 개피보는 모양새로 가니까 저들이 기를 쓰고 그냥은 못나간다는 결과가 나온 것 같아서..
노조입장 정확히 말씀드리면 손에 기름때 뭍히며 현장 오퍼레이션에 종사한 분들 입장에서 글을 올려 보았습니다.
정부, 채권단, 사측의 이기주의에 노조도 이기주의로 똑같이 간거죠..
헌데 욕은 노조만 먹으니 이런 식이면 공장폭파란 위협용어까지 나올 만도 하지요 사무실에서 펜들고 일한 사람들이 아니라 쇳덩어리들하고 씨름 했던 사람들이라 표현이 격하게 나오는것도 이해해줘야함다..
7/18 10:17
임상범
협력사 재취업이나 차후 사정이 좋아지만 불러준다는 조건들은 쌍용차의 점유율을 봐도 그렇고 새 체제로 출범하면 말 잘 듣고 급여 싼 신입들 데려다 쓰지
깐깐한 시어머니 도로 모시진 않는 다는거 그들이 더 잘 아니까 조건 수용 안 한것 같네요..무엇보다 규모가 작은게 큰 걸림돌 같구요..
임금 10%인상 요구는 사측의 언론플레이 같습니다...
정규. 비정규 문제는 회사에서 봤을때 개길수 있는 놈 개길 수 조차 없는 놈으로 구분하여 대우합니다...이 상황에서 급여도 더 받고 개기는 놈을 잡아야 하고 싶은 데로 할 수 있겠죠...
이런 상황이 온 것도 취업난 해소를 장기적 관점으로 해결못하고 임시방편으로 대응한 당시 정부의 짐인 것 같습니다.
7/18 10:28
임상범
눈치 보는 정부나
계산기만 뚜들기고 있는 채권단이나
경영책임 외면하고 어려우니까 아래부터 치려는 사측이나
욕은 노조만 직살라게 먹게 하는 수구언론의 행태에
질식해 가는 노조가 노동자들이 비.정규직 그들이...
마지막 발악을 하고 있는 것 같아...
저는 차라리 그들의 입장에서 단 한번이라도 그들 편에 서고
싶었습니다. 너무나 안되보였습니다...
첨의 제 댓글의견이 여러 국장님들로 부터 난타 당할 수도 있겠다
각오하고 썼는데..의외로 젊잖으시네요..ㅋ
욕을 하려면 현대차 노조 욕을 해야지여...
7/18 10:41
   
이름아이콘 [충청] 곽용주
2009-07-1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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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차에 쪽 빨려먹은 경영진이나.. 막무가내 노조~
답이없는 쌍용.. 수많은 쌍용차 오너들도 모두 피해자임~
   
이름아이콘 [서울] 서주형
2009-07-16 21:15
빨리 잘 해결되서 쌍용 오너들이 맘 놓고 운전햇으며 좋겠다.
   
이름아이콘 [경기] 김용훈
2009-07-17 17:46
파산이 맞습니다. 현대기아가 점유율 8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현상황에서 2%인 쌍용차는 회생해도 희망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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