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값 수준 떨어져" 쌍용차 중고차도 찬밥신세
쌍용자동차의 중고차 가격이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상하이자동차가 경영권을 포기한 이후 유동성 압박이 심해진데다가, 노조의 파업 장기화로 브랜드 이미지가 크게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중고차 사이트 카즈에 따르면, 쌍용차의 중고차 시세는 다른 브랜드보다 상대적으로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
신차 가격이 3800만원에 달하는 뉴렉스턴2 노블레스는 2007년식 중고차가 1500만원 가까이 하락한 235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쌍용차 중 상대적으로 인기가 높은 액티언도 사정이 다르지 않다. 신차 가격이 2400만원대인 CX7 4WD 2006년식은 반값보다 조금 비싼 1300만원대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가격 변동이 심하지 않은 7년 이상 지난 중고차 가격도 큰 폭의 하락세를 거듭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차령(자동차 나이)이 5∼7년 지나면 중고차 가격이 큰 변동이 없지만, 체어맨, 뉴코란도, 렉스턴, 무쏘 등은 지난달에 비해 30만원 하락했고, 로디우스는 50만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SUV와 대형차 시세가 상대적으로 빨리 떨어진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쌍용차 중고차 가격은 낙폭이 크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쌍용차가 주로 SUV와 대형차를 많이 생산하는 데다가, 최근 파업 등으로 A/S에 대한 우려감이 높아지고 브랜드 이미지가 낮아지면서 낙폭이 상대적으로 크다는 것이다.
쌍용아그들 이글을 보고 정신을 차려야 할텐데,말입니다....흐흑,.,....
[경기] 김종호
2009-06-28 16:50
개인적으로은 차라리 희소성있게 쌍용차회사 없어졌으면 하네요
[서울] 김정훈
2009-06-28 17:20
에고....한숨나오네.... ㅠ.ㅜ
[경기] 김윤현
2009-06-28 20:48
이젠 기대도 안합니다,,, 한번떨어진거 오를일도 없을거고요.
어차피 고객에대한 조그마한 배려도 없는 사측과 노조에게 기대도 없고 망하건 말건 상관도없네요,
10년 다되어가는 란돌이 보내주고 딴차로 갈아탈 준비 하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