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사태 폭발, 차 보유자 죽을맛
쌍용차가 브랜드 이미지 하락으로 중고차 시장에서 찬밥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27일 중고차 전문 사이트 카즈에 따르면, 쌍용차의 중고차 시세가 다른 회사 제품에 비해
하락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신차가격이 3800만원인 ‘뉴렉스턴2 노블레스’는 2007년식이 2년밖에 안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무려 1500만원 가량 하락한 2350만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신차가 2400만원대인 ‘액티언 CX7
4WD’도 2006년식이 1300만원대에서 시세가 형성돼 1000만원 이상의 하락세를 보였다.
가격변동이 심하지 않은 7년이상 지난 중고차 가격도 최근 하락하고 있다. 체어맨, 뉴코란도,
렉스턴, 무쏘 등의 시세가 지난달에 비해 30만원 하락했고, 로디우스는 50만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동욱 실장은 “최근 부도 및 구조조정으로 인한 파업사태로 인해 쌍용차가 A/S나 브랜드
이미지에 대한 부담이 커지면서 중고차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며 “쌍용차가 가격대비 양질의
중고차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사고 싶어하는 사람이 없다”고 말했다.
사업소에서 부품 수급이 안되어 정비도 제대로 못하고 쌍용 존폐 여부도 혼란스러운
암울한 소식뿐이라 더욱 안타깝네요. ㅠㅠ
[충청] 박세웅
2009-06-28 11:50
에혀,,그쵸,, 안개등 바꿔야해서 사업소 세곳을 갔는데 다 없다하고,,,전엔 싹싹했는데 요즘엔 정말 한대 때리고싶고...
"뉴코란도 안개등 사려는데요, 혹시 재고 있나요?"
"없어요"하며 휙~ 돌아 사라지는...-_-
[경상] 허진호
2009-06-29 23:11
돼지꼬리표시 고장나면 수리하는 엔진에 들어가는 부품 이름를 모르겠는데
생산업체가 부도나서
하나 고장나면 다른 것도 고장날 시기가 되어서 원래는 5개다 교체해야하는데
고장난 하나만 고쳐주며 미안하다고 하더군요...
이러다가 부품수급이 안되서...차 못고치고 세워야 하는거 아닌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