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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관련 뉴스
작성자 [서울] 이영곤
작성일 2009-06-02 (화) 10:50
ㆍ조회: 1922   
IP: 58.xxx.27
코란도역사(4)
뉴 코란도는 어떤 차와도 닮지 않은 디자인은 개성이 강하다. 내년이면 데뷔 10년째이어서질릴 만도 하겠지만, 동그란 헤드라이트와 불룩 튀어나온 팬더는 여전히 멋스럽다는 생각이 든다.
한편 둥글게 말린 보네트와 좌우로 뻗은 펜더 때문에 오른쪽 앞의 길이를 가늠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있다. 앞 범퍼부터 뒤 범퍼까지 진회색으로 2톤 처리한 몰딩은 오프로드를 달리는 차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앞쪽으로 조여드는 캐릭터 라인은 힘이 느껴지고, SUV 처음으로 쓴 플라스틱 A바는 여전히 신선하고, 라디에이터 그릴과 테일램프는 한번 손본 뒤로 디자인이 안정되었다.
해치도어에 달린 스페어타이어 커버도 마이너 체인지 과정에서 올라갔다. 운전석에서 제일 높은 지붕선이 뒤로 갈수록 낮아져 지루하지 않고, 그에 따라 좁아진 뒷유리도 개성을 드러낸다.
하지만 인테리어는 '너무한다' 싶을 정도로 달라진 데가 거의 없었다. 우드 그레인의 컬러와 스티어링 휠 모양이 바뀌고 조수석 사물함에 의미 없는 손잡이가 들어갔을 뿐 센터페시아 디자인은 그대로였다. 특히 공조장치 스위치는 93년형부터 쓰인 것을 무쏘와 코란도 훼미리, 뉴 코란도에 이르기까지 그대로 쓰고 있다.
그러나 차체가 큰 만큼 실내공간은 여유가 많았다. 특히 승용 모델의 뒷공간이 넉넉하고, 앞 시트를 원터치로 젖힐 수 있어 뒤로 사람이 타고 내리기 편리하였다.
밴형은 등받이가 많이 젖혀지지 않아 불편하였고, 특히 2002년형 뉴 코란도 밴부터는 짐칸과 승객석을 구별하는 격벽에 작은 유리창이 달렸고, 짐칸의 패널을 유리로 바꿀 수 없어 뒷시야가 많이 떨어지는 등 이미지가 다소 주춤하였다.
데뷔 3개월 후인 1996년 10월에는 오토매틱 기어를 더하였고, 1997년 5월에는 밴형이 나오기도 하였다.
그러다가 1998년 9월에는 라디에이터 그릴과 휠, 스페어타이어 커버, 테일램프 등에 변화를 준 마이너 체인지인 99년형이 선보였다.
99년형은 힘이 떨어지는 2.3L 디젤 79마력 엔진을 없애는 대신 무쏘에 얹었던 101마력의 2.300cc 디젤터보, 120마력 2.900cc 디젤터보, 147마력 2.300cc 휘발류, 211마력 3.200cc 휘발류 엔진 등을 추가하였다.
1999년에는 총 1000km를 완주하는 Baja 1000랠리의 비 개조 부분에 참가하여 우승을 하기도 하였다.
뉴 코란도는 이후 큰 변화 오다가 2002년 8월 2003년형 뉴 코란도가 나오면서 직렬 5기통 2.9L 디젤 터보인터쿨러 엔진은 인터쿨러 용량을 늘이고 흡기효율을 살려 최고출력이 132마력으로 올라갔다.


이와 함께 알루미늄 휠과 시트의 무늬가 달라지고 고급형부터는 에어필터와 빗물감지 와이퍼를 추가하였다. 2002년형부터 모든 모델에 가죽 핸들이 기본으로 달려 손으로 잡는 느낌이 좋아졌다. 또 눈부심을 줄이는 전자식 크롬 미러가 기본이고, 고급형 이상은 빗물을 감지해 와이퍼 속도를 조절하는 우적감지 와이퍼가 달렸다. 또 2003년형은 시트에 암레스트를 마련해 팔을 편하게 쉴 수 있다. 시트는 여전히 좌우 그립이 부족해 코너를 돌 때 몸이 쏠리기 쉽다.
그리고 시트가 높아 타고 내리기 불편한 데다 시트굴곡도 많지 않아 코너를 돌 때 몸이 미끄러진다. 하지만 출발 후 조금만 지나면 시속 130km를 넘나드는 고속에서도 안정감이 있고, 차체에 익숙해지면 시내에서도 날렵하게 몸을 움직일 수 있었다. 숏 보디이지만 둥글린 보디와 사이드 미러를 써서 바람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는다고 한다.

오프로드에서도 무난한 달리기를 보인다. SUV 치고는 최저 지상고가 195mm로 높지 않지만 보디에 바짝 붙은 사이드 스텝 덕분에 오프로드에서 걸리는 것이 거의 없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계속되는 변화와 개발 속에서도 영원한 코란도를 지켜보고 싶다.


박귀동/죠인스닷컴



오늘도 안좋은 뉴스가 많은데 쌍용자동차 힘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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