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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관련 뉴스
작성자 [서울] 이영곤
작성일 2009-06-02 (화) 10:47
ㆍ조회: 2118   
IP: 58.xxx.27
코란도역사(3)
앞서 이야기하였지만 쌍용자동차는 동아자동차를 인수하면서부터 1986년부터 추진한 꿈의 4WD 차량을 1993년 8월에 국내시장에 선보이면서 국내 자동차산업에 새로운 획을 그었다.
안전성은 북미의 자동차 검사기준인 EC법규를 기본으로 하여 설계하였으며, 스타일은 세계 4WD 차량의 이미지에 승용차 개념을 도입한 제 3세대 4WD를 지향하였다.


또한 세계적 차량메이커인 MERCEDES-BENZ와의 기술 제휴로 BENZ의 엔진을 탑재하여 성능면에서는 뛰어난 주행 가속능력과 놀라운 주행 정숙성을 보유하였으며 컴퓨터로 치밀하게 설계된 차체와 인체공학을 기준으로 설계된 실내는 고객의 안전과 편의성을 극대화시켰다.
그 결과로 1993년에 4륜 구동인 ‘무쏘’를 출시하였고, 이듬해 창원 엔진공장 준공을 거쳐 1995년 소형승합차 ‘이스타나’를, 1996년에 드디어 신형 ‘뉴 코란도’를 출시하였고, 이어 1997년에는 대형승용차 체어맨을 출시하는 등 대형승용차?4륜구동? RV 전문 메이커로 자리잡게 되었다.


1996년에는 벤츠와 기술제휴로 BENZ엔진을 탑재한 ‘뉴 코란도’는 4WD의 개념을 한 차원 올린 안전과 편의성을 극대화 시킨 자동차로 자리 잡게 된다.
RV의 대표주자 코란도의 신형 모델은 한국 기네스북에 최장수 모델로 기록되어 있는데, 현대적 조형감각의 혁신적인 스타일로 자연주의를 표방하는 본격 RV이며, 동급 최대 차체와 실내공간을 확보하는 자동차라 할 수 있다.


개발명이 ‘KJ’였던 ‘뉴 코란도’는 1996년 7월 세상에 나왔는데, 1995년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공개되었지만 설비 마무리와 품질확인을 하느라 시판이 늦어지게 된 것이다.
‘뉴 코란도’는 쌍용 SUV 라인업에서 구형 코란도가 담당하던 숏 보디 분야에 뛰어들었고, 1997년부터 유행한 밴형의 폭발적인 수요에 힘입어 숏 보디 SUV 판매 1위 자리를 지켜 오고 있다.
뉴 코란도는 쌍용자동차가 내수는 물론 유럽?북미 등 해외시장을 목표로 개발한 3번째 독자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가장 경계적인 SUV으로도 장수 모델로 꼽힐 만한 자동차이다,
이처럼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어 많은 마니아들이 코란도를 아끼고 사랑하는 것 같다.
그리고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코란도는 시대의 흐름에 맞게 힘찬 구동력을 발휘한다는 점은 높게 평가할 수 있다. 대신 가격이 비싸고 네 바퀴에 각각 동력이 전달되는 만큼 전달 도중에 손실되는 동력 또한 많은 게 단점이라 할 수 있다. 물론 연비도 상대적으로 좋지가 않았다.
그러나 지금 도로 위를 달리는 4WD 차들이 1년에 몇 차례나 그 기능을 제대로 이용하는 지를 알아보면 어떤 답이 나을까.


비포장도로를 달리지 않는 이상 4WD를 이용할 일은 거리 없지 않을까, 다만 비나 눈이 오는 날에나 4WD의 탁월한 기능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1년에 겨우 몇 차례 이용할라 말까 한 기능 때문에 4WD를 탄다면 이 또한 권장할 일은 아닐 것이다.
일반 승용차와 다름없이 4WD 차를 탄다면 굳이 4WD가 아니어도 상관은 없을 것이니 뉴 코란도가 2WD이라 반가운 이유는 여기에 있었다.
쌍용자동차는 당시 인원개발이라는 독립법인을 강남구 도곡동에 설립하여 디자인을 개발하고 있었다.
디자인연구소는 코란도를 조심스럽게 개발하고 있었다.


당시 코란도의 컨셉트는 코란도(Korean Can Do)의 역사는 한국 4륜구동 지프차의 역사를 바탕으로 연구되고 있었다. 이 전통을 이어가며 이제 코란도는 한국의 것만이 아니고 세계장에서 한국의 위상을 놓이고 있었다. 그래서 어느 나라 4륜 구동에도 떨어지지 않는 차를 만드는 것이 쌍용자동차의 목표였다.
당시 쌍용자동차는 무쏘를 성공리에 개발하였고, 이제는 무쏘와 함께 다른 층의 고객을 끌어들일 수 있는 차가 필요하였다.
무쏘의 롱 바디Long Body를 기반으로 숏 바디Shot Body를 만들어야 하였다.


즉, 한 차종으로 완전히 달라 보이는 두 개의 차를 만드는 과정이 필요하였다.
무쏘가 강하고 남성적이면서 안전한 느낌이어서 개발에 필요한 엔지니어링부터 모든 것을 별도의 독자적인 힘으로 구축해나가야 하였다.
디자인연구소는 하루라도 빨리 ‘뉴 코란도’를 만들어 무쏘와 한 가족으로 팔아야만 하였다.
1/5 스케일 디자인 중 한 모델은 전통적인 코란도에 약간의 곡선을 이용하여 만든 것이었고, 다른 하나는 거의 무쏘와 구동장치들을 다 사용하였다.
드디어 연구소는 둘 증 하나를 결정하어야 하는데, 두 가지 디자인을 두고 매우 고심하였다고 한다.
A 모델은 클래식한 디자인이었지만 독일의 ‘캔 그린리’가 이끄는 팀이 디자인한 B 모델은 다소 파격적이고 과감한 디자인이었다고 한다.
두 가지의 모델을 보고 모두 말없이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가 앞으로 이 모델은 향후 10넌 동안 뉴 코란도를 판매해야 하므로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하였다.
클래식한 A 모델 자동차는 그런대로 무난한 시장성을 지닐 것 같았다. 그래서 ‘뉴 코란도’의 성패는 그대로 회사의 성패로 직결되기 때문에 안정성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생각하면 너무 안정적인 것을 추구하다가는 기존 시장에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지 못 할 것이라는 생각도 들어서 결국은 이 후 국내 시장성을 리드해온 코란도의 선구자의 역할에 비중을 크게 두어 B 모델을 선택하게 된다.
‘뉴 코란도’의 외관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당당하다’일 것이다.
국내 숏 보디 SUV 중에서 가장 커서 경쟁자를 주눅 들게 하기에 충분하였다.
길이4330 X 너비1830 X 높이1840mm로 5도어 왜건형인 기아자동차의 쏘렌토 4570X1885X1735와 비교하였을 때 길이 240mm, 너비는 55mm 작지만 높이는 10cm 가까이 크다. 가장 작은 레토나의 4025X1745X1835mm와 비교하면 길이와 너비가 훨씬 크고 스포티지보다 넉넉한 자동차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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