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회원 : 1387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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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경기]
김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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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09-06-01 (월) 19: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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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조회: 2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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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IP: 218.xxx.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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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세차장에서 주말 1시간이면 충분 , 대청소와 에어컨필터 교체
겨울이라는 긴 터널을 지나 어느덧 봄바람이 살랑이고 있다. 몸도 마음도 가벼운 계절을 맞아 내 차에도 봄기운을 불어넣어 보자. 묵은 때를 벗겨내고, 엔진룸에 쌓인 먼지도 말끔히 청소한다. 에어컨필터도 바꾸면 봄 냄새가 물씬 날 것이다
글｜이진우 사진｜임근재
실전! DIY
1. 먼저 에어컨필터를 교체하자. 에어컨필터는 히터와 에어컨을 사용할 때 외부에서 들어오는 미세먼지를 걸러 주는 역할을 한다. 황사가 많은 3~4월을 대비할 수도 있다. 뉴 코란도의 에어컨필터는 1만500원이다.
2. 글러브 박스를 열고 글러브 박스 양쪽의 고정홀더 앞부분을 살짝 들어 앞으로 빼내면 고정홀더가 빠진다. 글러브 박스를 젖히고 방음패드를 들어내면, 고정클립으로 고정된 에어컨필터가 보인다.
3. 일자드라이버를 이용해 고정클립을 제거하고 에어컨필터를 빼낸다. 왼쪽의 필터를 당겨서 빼낸 후 오른쪽의 필터는 왼쪽으로 밀어서 빼낸다. 새 에어컨필터는 역순으로 집어넣고 클립을 끼우면 된다.
4. 이제 엔진룸을 청소해 보자. 몇 년씩 차를 타도 외관과 실내는 자주 닦지만 엔진룸은 신경 쓰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각종 먼지와 기름 등으로 오염된 엔진룸은 부품의 변형과 손상을 줄 수 있다.
5. 에어건을 이용해 엔진룸 구석구석에 쌓인 먼지를 털어낸다. 다음으로 시중에서 파는 전용 세척제를 엔진룸 곳곳에 뿌린 뒤 10분 정도 기다린다. 엔진룸 세척제는 엔진 열이 완전히 식은 상태에서 뿌린다.
6. 엔진룸에 물을 뿌려 세척제를 제거한다. 이때 수압은 약하게 해야 한다. 강력한 수압은 전기배선과 부품 등에 충격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물을 뿌린 뒤 엔진 및 브레이크 오일 등의 누출여부도 점검하자.
7. 엔진룸 청소가 끝났으면 시동을 걸어놓고 물을 말리거나 에어건을 이용해 건조시킨다. 다음으로 차체와 하체 세차를 한다. 겨울철 도로에서 달라붙은 염화칼슘은 차체를 부식시키기 때문에 깨끗하게 닦는다.
8. 염화칼슘의 접촉이 가장 많은 곳은 휠과 바퀴 그리고 차체 바닥이다. 먼저 휠과 바퀴는 전용 세정제를 듬뿍 뿌려 때를 불린 후 10분 정도 지난 후에 강한 수압을 이용해 때를 완전히 씻어낸다.
9. 하체 쪽은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시간을 들여 강한 수압으로 꼼꼼히 청소하는 수밖에 없다. 특히 펜더 안쪽에 흙덩이가 달라붙어 있기 쉽다. 언더코팅이 된 차도 염화칼슘으로부터 자유로울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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