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토쇼~
국내 최대 모터쇼인 ‘2009 서울모터쇼’가 2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언론 공개 행사를 시작으로 사실상 개막됐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서울모터쇼는 공식 개막일인 3일부터 관람객 입장을 허용하며 오는 12일까지 진행된다.
5만4176㎡(1만6400여평)의 전시 공간에서 열리는 이번 모터쇼에는 한국과 일본, 독일, 미국 등 9개국 158개 업체가 참가했다.
이번 모터쇼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자동차는 역시 친환경차. 현대차와 기아차가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와 포르테 LPI 하이브리드 카를 선보인다.
도요타도 월드 베스트 세링카인 캠리에 하이브리드 기술을 접목시킨 캠리 하이브리드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또 기아차가 쏘렌토 후속 모델인 뉴 쏘렌토(프로젝트명 XM) 신차발표회를 갖는 등 올 하반기 선보일 신차들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이번 모터쇼에는 국내 업체들이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완성차 모델 9종을 포함해 신차 23대가 발표되며 아시아 최초로 공개되는 차종이 5대,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이는 차량도 9대에 이른다.
■사진설명=‘2009 서울모터쇼’ 개막을 하루 앞둔 2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열린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여성 모델이 기아자동차 ‘쏘렌토R’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9개국 158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오는 12일까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