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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충청]
김봉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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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09-03-21 (토) 20: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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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조회: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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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IP: 211.xxx.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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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청산 논란 확산…. "수출로 위기 넘겠다."
쌍용차 청산 논란 확산…. "수출로 위기 넘겠다."
2009년 03월 13일 16:09
[출처]
http://mbn.mk.co.kr/news/newsRead.php?vodCode=416080&category=mbn00000
【 앵커멘트 】
쌍용자동차 법정관리인이 쌍용차 청산 가능성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쌍용차 존속 여부가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쌍용차 측은 해외 판매망을 확대해 위기를 돌파하겠다며 사태 수습에 나섰지만, 파장은 확산되고 있습니다.
황주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논란은 박영태 쌍용차 법정관리인의 발언에서 시작했습니다.
박영태 법정관리인은 10일 쌍용차 사내조직 위원회에 참석해 "기업의 지속 여부가 불투명하며 실사 결과 채권단은 쌍용차를 청산하는 게 빚을 갚는 데 유리하다는 입장"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회생계획안 제출을 앞두고 실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이같은 발언이 터져 나오자, 쌍용차 내부는 물론 업계 전체가 술렁이고 있습니다.
쌍용차 측은 '경각심을 주기 위한 언급'이라며 즉각 진화에 나섰습니다.
이와 함께 '해외영업부문 전진 대회'를 열어 올해 해외 시장 4만대 판매를 목표로 설정했습니다.
그러나 쌍용차의 지난 2월 판매량은 2300여 대. 다소 무리한 목표임에는 분명합니다.
올해 9월 예정된 신차 출시도 장담할 수 없는 어려운 상황에서, 결국 향후 있을 대규모 구조조정에 앞서 노조를 압박하기 위한 절차라는 것이 업계의 분석입니다.
주채권 은행인 산업은행도 "쌍용차 청산에 관해 어떤 입장도 전달한 적이 없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채권단은 오는 5월 초 실사를 마무리한 뒤 22일 있을 1차 관계인협의회에서 채권규모를 확정 지은 뒤 청산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황주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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