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회원 : 1387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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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경상]
양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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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09-01-24 (토) 03: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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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조회: 1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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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IP: 122.xxx.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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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톱`에 강한 車, 기아 씨드 ISG 나왔다
`고스톱`에 강한 車, 기아 씨드 ISG 나왔다
기아차가 가다서다를 반복하는 도심지역에서 기름낭비를 줄일 수 있는 씨드 ISG(Idle Stop&Go)를 슬로바키아 질리나 공장에서 양산해 유럽에서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기아차가 양산차에 처음으로 적용한 ISG 시스템은 운전자가 차를 멈출 때 자동으로 엔진가동을 중지하고 출발 때 순간적으로 재시동하는 원리를 통해 정차와 출발을 반복하는 도심 교통상황에서 불필요한 연료소비를 15%까지 줄이고 CO₂배출량도 감소시켜주는 기술이다.
씨드 ISG 모델에 적용된 시스템은 ▲스마트 스타터 모터를 제어해 엔진 가동 및 중단 여부를 판단하는 업그레이드 ECU ▲ 가속 때 모터의 전력 수요를 줄이고 감속 때 배터리를 재충전하는 스마트 얼터네이터(발전기) ▲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운전석 안전벨트 미착용이나 다음 번 시동을 위한 배터리 부족 등 특별한 상황에서 ISG 작동을 중지시키는 오작동 방지 시스템 등의 특징을 지녔다.
이 시스템은 앞으로 두 달 내에 유럽에서 판매될 씨드(5도어 해치백), 프로씨드(3도어), 씨드 스포티왜건 등 기존 3개 차종의 1.4 및 1.6 가솔린 엔진 장착 모델에 우선 적용된다. 기아차는 올해 안에 ISG 시스템을 적용한 1.6리터 디젤 모델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형근 기아차 해외영업본부장은 “스포티한 디자인과 뛰어난 주행성능 등으로 유럽에서 젊은 세대에게 인기가 많은 씨드가 이번 ISG 신기술 적용으로 더 큰 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6년말 유럽시장에 출시된 씨드는 2007년에 12만3091대, 2008년에 16만3325대 등 지난해 12월까지 총 28만9524대가 판매됐다.
[매경인터넷 최기성 기자 gistar@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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