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회원 : 1387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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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경기]
이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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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08-12-28 (일) 03: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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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조회: 1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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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IP: 221.xxx.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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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해고 폭풍‥지자체가 '고용 확대'
이웃 일본도 비정규직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는데, 최근 비정규직 해고가 급증하자 중앙과 지방정부가 임시 고용 같은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도쿄의 송형근 특파원입니다.
◀ＶＣＲ▶
"파견 노동자 해고 중단하라."
경기 악화의 영향으로 길거리로 내몰린
비정규직 해고자들이 시위를 벌였습니다.
자신들은 하루 쓰고 버리는 물건이 아니라며
절규하고 있습니다.
◀ＳＹＮ▶ 이스즈 자동차 파견사원
"최악은 노숙자로 전락하겠죠."
◀ＳＹＮ▶ 이스즈 자동차 파견사원
"(해고 무효 소송에) 기대 안합니다.
새해맞이나 할 수 있을지...."
도요타와 닛산 자동차 등 굴지의
일본 대기업들이 먼저 손쉽게 정리할 수 있는
비정규직부터 대량으로 해고하고 있습니다.
비정규직 해고는 이 달에도 지난달보다
무려 2.8배, 5만 5천명이나 늘었습니다.
이처럼 해고가 급격히 늘어나는 데도
중앙 정부의 고용 대책이 늦어지자
지방 자치단체가 당장 오갈 데 없는
해고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직원을 채용하고 있습니다.
◀ＳＹＮ▶ 아키바 다카토시/히로시마 시장
"임시 직원을 채용하기로 했는데
오늘부터 신청을 받습니다."
도요타 자동차 등 공장들이 몰려있는
아이치현과 야마가타현도 해고된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각각 2백 명씩
채용하기로 했습니다.
도로나 하천의 순찰 그리고 병원이나 학교의
보조직원 등으로 활용한다는 것입니다.
또 정규직의 잔업을 줄여 임시직을
더 고용하는 곳도 생겨났습니다.
하지만 결국은 임시대책일 뿐이어서
쏟아져 나오는 해고 노동자 문제가
내년 봄쯤이면 일본 사회의 큰 불안 요인이
될 거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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