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회원 : 1387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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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강원]
김이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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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08-12-18 (목) 01: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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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조회: 1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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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IP: 61.xxx.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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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차명에 라틴어,티벳어까지…한글은 전무
http://car.khan.co.kr/kh_car/khan_art_view.html?artid=200812121103072&code=920508
음... 로체가 티베트어였군요...
국산차명에 라틴어,티벳어까지…한글은 전무
입력: 2008년 12월 12일 11:03:07
SK 엔크린닷컴은 국내 완성차업체 현대, 기아, GM대우, 쌍용, 르노삼성에서 생산되는 승용 및 SUV 등 총 41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차명의 어원 및 의미 등을 조사, 발표했다.
조사 결과 영어로 된 차명이 전체 41개 차명 중 27개로 65.8%로 가장 많았고, 이어 라틴어(5), 이탈리아어(5), 스페인어(2), 그리스어(1), 티벳어(1)순이었다. 이중 단일어와 합성어의 비중은 21대20으로 비슷한 수준이었다. 또 41개 차명 중에는 일반명사가 24개 모델로 58.5%를 차지했고, 지명을 활용한 차명이 8개 모델로 19.5%를 차지했으며 회사명을 사용한 차명은 르노 삼성 SM 시리즈 3개 모델로 나타났다.
지명을 사용한 차명으로는 현대 '베라크루즈'로 멕시코 중동부 카리브해 항구도시 이름으로 음악과 문화의 휴양도시에서 유래됐다. 현대 '싼타페'는 미국 뉴멕시코 주 지역의 관광지다. 현대 '투싼'은 미국 남서부의 에리조나주의 관광지다.
기아 '쏘렌토'는 ‘돌아오라 쏘렌토’로 유명한 이탈리아 나폴리항 근처 항구도시다. 기아 '로체'는 히말라야산맥 로체봉, 기아 '모하비'는 기아차 주행시험장이 위치하고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막 지대에서 유래됐다. 현대·기아의 SUV는 차종의 특징에 걸맞는 관광과 휴양지 지명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
수퍼 스포츠카 람보르기니는 회사명을 비롯한 모든 차명을 투우에서 따왔다. 람보르기니의 무르시엘라고(투우사와 용감히 싸운 전설적인 황소/24번이나 칼에 맞고도 죽지않았다), 미우라(투우를 사육하던 사육사), 디아블로(전적이 화려한 악마 같은 황소), 가야르도(미우라가 키운 투우의 최고등급), 하라마(투우가 열리는 지역명), 에스파다(투우사들이 쓰는 검) 등은 대표적인 황소 시리즈 차명이다.
차명의 뜻 구분으로는 ‘회장’, ‘왕’ ‘장군’ 등 최고 권위를 상징하는 브랜드가 8개 모델로 가장 많았으며, 젊음(5), 시작(5), 기술(3), 회사이름(3), 자유(2), 승리(2), 신사(1), 영혼(1), 탐구(1), 표준(1), 품위(1) 순으로 나타났다. 최고 권위를 사용한 차명은 현대 스타렉스, 현대 그랜저, 현대 에쿠스, 기아 쎄라토, GM대우 G2X, 쌍용 로디우스/렉스턴/체어맨 등이 해당된다. 젊음을 뜻하는 차명으로는 현대 베르나, GM 대우의 라세티와 마티즈 등으로 주로 경차와 준준형급에서 젊은 타깃을 공략하기 위한 차명으로 사용됐다.
한글명은 예전에 GM대우의 누비라가 “세상을 누벼라”라는 뜻으로 김우중 회장이 직접 지어 화제를 낳기도 했으나, 현재 한글을 사용하고 있는 차종은 단 하나의 모델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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