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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관련 뉴스
작성자 [경상] 공휘민
작성일 2008-11-17 (월) 17:51
ㆍ조회: 1403   
IP: 121.xxx.52
디젤이 환경오염 뭘 모르는 소리
[디젤차의 '오해와 진실' ①우리가 친환경차라네]

가솔린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 25% 적어
디젤연비 뛰어넘는 가솔린차는 없어
소음 개선 중...출력과 효율은 크게 높여

<편집자 주>경유 가격이 점차 제 자리를 찾으면서 꺾였던 디젤차 판매도 다시 늘어나고 있습니다. 친환경 디젤차가 늘어나고 있는 것은 고무적인 일입니다. 그러나 70년대의 '디젤차에 대한 오해'가 여전히 디젤차 판매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무겁고, 지저분하며, 효율이 떨어진다는 디젤차에 대한 오해는 건설 중공업을 중심으로 한국 산업이 붐을 이뤘던 1960~1970년대 뒤쳐진 기술에서 비롯됐습니다. 그러나 요즈음의 디젤 기술들은 이런 디젤의 오해를 모두 불식시키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디젤에 대한 오해는 70년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뛰어난 연비와 친환경성이 돋보이는 디젤차에 대한 바른 인식을 위해 시리즈로 디젤에 대한 오해를 밝혀내겠습니다.

 
디젤 세단을 몰고 있는 운전자 조차도 '디젤 엔진' 하면 굴삭기나 덤프트럭, 심지어는 초대형 선박을 떠올린다. 디젤엔진은 실제로 승용차 보다는 비행기나 중장비와 함께 발전해 왔다.

큰 건설 장비 등은 아무래도 승용차보다 관리가 소홀해지기 마련이다. 그리고 연식이 5년을 채우기 무섭게 바꿔치우는 승용차와 달리 중장비나 트럭 등은 교체주기도 대체로 길다. 노후화는 어떤 자동차에나 치명적이며, 다 늙은 디젤차들이 불완전 연소로 검은 연기를 뿜어내는 것을 보며 운전자들은 중얼거린다. "저 디젤차 때문에 공기 다 더러워지네."

언제까지 '70년대식 사고방식'에 사로잡혀 있어야 할까. 디젤엔진은 결코 환경 오염의 주범이 아니며 힘만 세고 효율이 떨어지는 엔진도 아니다. 오히려 차세대 무공해 자동차로 가는 중간단계를 그 누구보다 잘 책임질 수 있는 친환경 엔진이다. 디젤에 대한 오해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또 디젤은 어떤 진실을 숨기고 있을까.

◆디젤차는 환경오염의 주범인가= 정답은 "아니다"이다. 최근 개발되고 있는 디젤차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동일 배기량의 가솔린 모델에 비해 25%나(심지어 덤프트럭 마저도) 적다. 이는 피아트가 개발한 커먼레일시스템이 점차 개량됐기 때문인데, 한 마디로 디젤을 세게 뿜어주는 이 시스템은 압력을 높임으로써 디젤 연료를 완전히 태워버린다. 오염물질마저 다 타버린다는 뜻이다.

◆디젤차는 연비가 좋은가= 정답은 "그렇다"이다. 압력이 좋은 디젤엔진은 가솔린에 비해 같은 연료량에서 얻을 수 있는 힘이 더 크기 때문에 같은 힘을 낼때 연료를 덜 사용하게 된다. 중장비는 대체로 무거워 디젤 엔진을 달고도 상대적으로 연비가 떨어졌지만 승용차 시장에서 디젤의 연비를 뛰어넘는 가솔린 자동차는 단언컨대 없다. 연료비가 싸고 엔진 수명이 길어 중고차 가격이 높다는 것도 디젤차만의 매력이다.

◆디젤차는 출발이 둔하다= "그럴 수도 아닐 수도"있다. 디젤차가 가솔린차에 비해 민감도가 떨어질 수는 있다. 그러나 이는 모델의 차이일 뿐 엔진의 차이 때문은 아니다. 실제로 디젤차는 가솔린차가 득세하고 있는 서킷 레이싱 대회에서도 실력을 맞겨루고 있는데 첨단 기능으로 무장한 디젤차는 2006 르망 24시에서 우승하기도 했다. 순발력의 기준인 토크 면에서 디젤 엔진이 가솔린에 비해 3배의 증가폭을 자랑하기 때문이다.

◆소음이 많다= 애석하지만 "사실"이다. 디젤의 소음은 많이 개선됐지만 여전히 숙제로 남아있다. 디젤차의 큰 엔진음은 가솔린에 비해 훨씬 큰 폭발력 때문인데 한 마디로 '출력과 효율의 대가'인 것이다. 그러나 디젤 엔진 소리를 오히려 선호하는 운전자도 많다. 소음이 많이 작아졌다는 반증이다. 리무진 급 대형 세단에 적용된 디젤엔진들은 귀를 의심케 할 만큼 조용하다. 물론 출력과 효율은 더 좋아졌다.

◆저속구간에서 힘이 약하다= 정답은 "절대 아니다"이다. 중저속 구간에서 디젤엔진이 둔했던 것은 공기 유입량이 적었기 때문인데 최근에 개발되는 디젤엔진은 터보차저가 다양하게 개량되면서 고밀도 압축공기를 쉽게 흡입할 수 있다. 이는 저속과 고속 어느 대역이든 고른 성능을 자랑하게 해 줬다.

우경희 기자 khwoo@asiaeconomy.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nomy.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름아이콘 [서울] 강돌
2008-11-17 20:26
우리 란돌이는 십년전 차량이딘유~
   
이름아이콘 [충청] 김요환
2008-11-17 20:51
구형은 어렵지요 으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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