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회원 : 1387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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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강원]
김이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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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08-09-25 (목) 23: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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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조회: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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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IP: 61.xxx.1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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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원대 가짜경유 '부생연료유 1호'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1&sid2=310&oid=214&aid=0000081584
호오??? 우유와 딸기우유, 바이오디젤에 이어서 이런 연료가 있군요...
1100원대라. 윤활성이 없다..윤활성은 오토바이 엔진오일
두유로 충분히 만회 할 수 있지 않나ㅋㅋ???
[뉴스데스크] ◀ＡＮＣ▶
공사 현장에서 중장비 차량에 엉터리 기름을 쓰고 있었습니다.
차를 아끼는 주인이 당연히 싫지만 건설현장과 주유소가 유착을 해서 이런 비리가 판을 치고 있습니다.
이규설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ＶＣＲ▶
경주시 양남면 한 골프장 건설 현장.
주유소에서 나온 유조차 두 대가
불도저와 굴착기, 덤프트럭 등
중장비 차량에 기름을 넣고 있습니다.
기름에 문제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담당공무원이 유조차의 성분을 분석했습니다.
놀랍게도 차량용으로는 절대 사용할 수 없는
성분이 40에서 50%나 섞여 있습니다.
'부생연료유 1호'라는 나프타 처리 부산물질로
주로 목욕탕이나 공장 보일러에 사용되고,
주유소에서는 취급 자체가 불법입니다.
하지만 건설현장과 독점계약을 맺은 주유소측은
공공연히 경유와 섞어 팔고 있습니다.
◀ＩＮＴ▶ 가짜 경유 공급 주유소 업주
"나도 먹고살려고, 정유사 기름은 비싸고
여기(건설현장) 단가와 안 맞으니까
싼 기름 받아서 섞어서 좀 팔고 있습니다."
가격은 리터당 1100원 선,
경유에 비해 35%정도 싸지만,
계속 사용할 경우 중장비에
치명적인 손상이 발생합니다.
◀ＩＮＴ▶덤프트럭 운전기사
"이 현장에서 주유해서 일을 해보니까 차에
힘도 없고 연기도 많이 나고, 차 상태가
안 좋아지더라고요."
◀ＩＮＴ▶박시환 정비소장/타타대우상용차 포항
"부생연료에는 윤활성분이 들어있지 않기 때문에
고압연료탱크나 레일, 인젝션 등에
막대한 손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특히, 덤프트럭 같은 중장비는 대부분 개인이
소유하고 있어 장비가 고장 날 경우 부담을
고스란히 떠안을 수밖에 없습니다.
운전자들은 항의하고 싶어도
일자리를 잃을까봐 울며 겨자 먹기로
엉터리 기름을 넣고 있습니다.
◀ＩＮＴ▶김호영 조직부장/전국건설노조 대구경북건설기계지부
"장비 기사라면 불량 기름의 문제점을
금방 파악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문제를 제기하게 되면 일자리가 보장되지 않고
일자리를 잃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시공사는 전적으로 주유업자의
책임이라며 발을 뺍니다.
◀ＳＹＮ▶ 시공사 관계자
"저희 현장에서 가장 가까운 주유소니까
배송비가 싸게 먹힐 것 아니에요? 자기가
그렇게(싼 가격에) 납품을 해줄 수 없으면
못해준다고 이야기를 해야죠."
올 들어 전국의 대형 공사장에서
엉터리 기름을 쓰다 석유품질관리원에
적발된 곳은 118건,
그러나 실제로는
몇 배에 이를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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