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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관련 뉴스
작성자 [서울] 박영환
작성일 2008-08-30 (토) 01:42
ㆍ조회: 1372   
IP: 119.xxx.38
더 안전/편안하게 자동차 의자가 진화한다

자동차 의자에 올라탔더니 ‘버킷 시트’가 몸을 단단하게 잡아준다. 머리 위에서 자동적으로 체온을 감지해 시트에서 차가운 바람이 나와서 몸을 식혀준다. 앞쪽에서 갑작스런 사고가 일어나 급브레이크를 밟았더니 의자가 자동적으로 위로 올라가 무릎이 대시보드와 부딪치는 것을 방지해 준다. 충돌하는 순간에는 시트가 자연스럽게 뒤로 젖혀지며 충격을 분산시켜 척추를 보호한다.

자동차 의자가 진화하고 있다. 스타일과 기능 모든 점에서다. 더 멋져지고 더 안전해지고 더 편안해진 자동차 의자들 덕분에 운전이 더욱 즐거워지고 있다.

■ 새로운 기능과 스타일 다음달 출시 예정인 제네시스 쿠페의 의자는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본 적이 없는 스타일을 자랑한다. 좌석과 위에 붙어 있는 머리받침이 일체화된 디자인이다. 이른바 ‘하이백 스타일’로 주로 경주용차 등에서 안전을 이유로 채택되는데, 제네시스 쿠페는 역동성을 강조하기 위해 이런 모양을 채택했다. 이 차 의자의 또하나의 특징은 버킷 시트다. 버킷 시트는 좌석의 좌우 양쪽이 툭 튀어나온 스타일을 일컫는 말로 운전자의 허리를 잡아줘서 차량이 급격하게 좌우로 움직일 때에도 몸이 휘청거리지 않게 도와준다. 운전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기능이다.

최고급 소파나 비행기의 1등석을 지향하는 편안함도 요즘 자동차 의자들의 특징이다. 폴크스바겐의 고급 세단 페이톤의 앞좌석은 열두 방향으로 조절이 가능하다. 페이톤의 최고급 모델은 열여덟 방향까지 시트를 조절할 수 있고, 요추받침 기능과 마사지 기능까지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의 컴포트 시트는 11개의 공기주머니를 내장해 탑승자가 가장 편안한 자세로 앉아 있을 수 있도록 의자 형태를 조절한다.

여름철 엉덩이를 익힐 것처럼 뜨거워진 시트나 한겨울 엉덩이를 얼려버릴 것 같은 차가운 시트도 옛말이 돼 가고 있다. 수입차를 중심으로 의자의 쿨링·히팅 기능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열선을 내장해 좌석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히팅 시트는 대부분의 국산차에도 적용돼 있고 수입차의 경우는 에어컨 바람이 시트에서 나오는 통풍 시트를 채용하는 사례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 렉서스 LS시리즈에는 적외선 체온 감지 센서가 장착돼 있어서 뒷좌석 탑승자의 신체 온도를 자동으로 감지해 풍량을 스스로 조절해 준다. 베엠베(BMW)의 650i 및 뉴 3시리즈 컨버터블(오픈카)에는 시트가 뜨거워지는 것을 원천방지하는 태양광 반사기술이 적용되어 있다. 이 기술은 차의 뚜껑을 열었을 때 태양광선의 적외선을 반사시켜 시트 표면의 과열을 방지해 최적의 온도를 유지해 준다.

■ 안전이 의자 진화의 핵심 역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다. 요즘 자동차 의자에는 각종 첨단 안전기술이 적용돼 사고 때 부상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최근 들어 국산차에도 적용이 확대되고 있는 액티브 헤드레스트는 차량이 충돌할 때 목을 보호하는 시스템이다. 차량이 뒤에서 추돌했을 때 운전자는 앞으로 튀어나갔다가 뒤로 되돌아오면서 헤드레스트에 머리를 부딪치며 큰 부상을 입는 경우가 잦다. 액티브 헤드레스트는 충돌 때 헤드레스트가 앞으로 움직여 목을 지지해 준다. 혼다의 모든 모델, 푸조 407, 사브 9-3, 9-5 등이 이런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S클래스 등에 채택된 ‘프리-세이프’는 사고 위험이 감지됐을 때 자동으로 안전띠를 단단하게 조이고 의자가 에어백이 작동하기 가장 좋은 자세로 조절된다.

포르셰 스포츠카에서 선택할 수 있는 ‘스포츠 시트’는 허리 옆쪽과 허벅지 양쪽에서 운전자의 체형에 따라 옆면 지지 쿠션을 전동식으로 조절할 수 있다. 일반적인 고속 주행에서는 편안한 시트로, 본격적인 트랙 주행에서는 강력하게 몸을 지탱해주는 버킷 타입으로 바꿀 수 있다. 볼보의 경추보호시스템(WHIPS)은 후방 추돌 사고에서 척추를 보호해 준다. 이 시스템은 후방 추돌 사고 때 앞좌석 등받이를 운전자의 움직임에 따라 미끄러지듯이 뒤로 움직여 주어 마치 공을 받을 때처럼 힘을 분산시켜 탑승자의 충격을 최소화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출처:한겨례신문 이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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