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회원 : 1387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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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경기]
양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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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08-08-02 (토) 1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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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조회: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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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IP: 121.xxx.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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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지중지’ 애견이 차량 사고 주범?
최근 애견 인구가 늘면서 이로 인한 사고도 급증하고 있다. 휴가철인 요즘 애견을 데리고 장거리 운전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휴가길에 사고를 당하지 않으려면 운전자는 애견과 거리를 둬야 한다.
또, 즐겁게 떠난 휴가길에 자동차 보닛을 열고 온가족이 고생하지 않으려면 출발 전 자동차 점검은 필수다. 국내 자동차 업계가 휴가철 자동차 무료 점검을 대대적으로 펴고 있는 만큼 이를 이용하면 값도 저렴하고 정확한 점검을 받을 수 있다.
‘자동차10년타기시민운동연합’ 임기상 대표는 “휴가철 장거리 운전에 앞서 미리 점검하는 것이 예방주사라면 사후정비는 수술이나 다름없다. 자칫 정비시기를 놓치면 합병증을 불러 차 손상은 물론 수리비도 더 든다”고 사전점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안전하고 즐거운 웰빙 휴가를 위한 안전운전 10계명에는 무엇이 있는지 모았다.
◇좌석 안전띠 착용은 필수
시속 40㎞로 충돌할 경우 뒷좌석에 앉은 사람이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으면 자기 체중의 30배의 충격을 받게 된다. 당연히 치사율도 5.9배로 높아진다. 어린이의 경우 앞좌석은 성인 체형으로 설계된 만큼 뒷좌석이 안전하다.
도로교통법 제67조1항은 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도로를 운행하는 자동차는 앞, 뒷좌석 안전띠를 착용하도록 하고 있다.
만약 고속도로에서 뒷좌석 안전띠 미착용으로 교통사고를 당하면 피해자의 과실이 최고 20%까지 인정된다. 일본의 경우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이 의무화 되어 있다.
◇불쾌지수 운전은 금물
여름에는 운전자의 불쾌지수를 끌어올리는 요인들이 어느 계절보다 많다. 노면에서 뿜어 나오는 지열, 갑작스런 폭우, 휴가철 교통체증 등. 그러나 이러한 악조건하에서도 안전하고 쾌적한 운행을 하기 위해서는 편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
더위 속에서 운전하다 보면 긴장, 흥분, 피로감 등을 느끼게 되는데, 운전 부주의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교통사고가 증가한다.
불쾌지수가 높아지는 계절임을 명심하고 난폭운전이나 불필요한 경음기 사용, 사소한 일에도 언성을 높이는 행동은 사고를 부를 개연성이 높은 만큼 주의해야 한다.
◇휴가전 車도 예방주사 ‘한방’
평소 자동차 고장 전에 하는 사전점검이 예방주사라면 고장 난 뒤에 고치는 사후정비는 수술이다. 특히 휴가철 고장 요주의 차량은 다음과 같다.
▲평소 온도게이지가 절반 이상이며 과열현상이 나타난다 ▲제동시 브레이크 소음이 난다 ▲가끔 시동이 꺼진다 ▲타이어가 3년이 경과됐거나 펑크 경험이 있다 ▲계기판 경고등이 가끔 커진다.
특히, 타이어나 엔진오일은 무더위에 1000여㎞ 이상 주행해야 하는 가혹조건이기 때문에 교환 시기가 됐으면 출발 전 미리 교환하는 것이 안전하고 경제적이다.
◇휴가철 신발이 사고 원인
휴가를 떠날 때 대부분 슬리퍼, 야외용 간편 신발이나 굽 높은 간편한 여름용 샌들을 신는다.
그러나 이런 신발은 사고를 부를 가능성이 높다. 장거리 운전자를 종종 마라톤 선수와 비교하는데 안전운전을 위해서는 발에 꼭 맞는 신발을 별도로 준비해야 한다.
실제로 맨발에 굽 높은 샌들을 신고 운전을 하다가 땀으로 인해 발이 미끄러지면서 어이없는 사고나 아찔한 순간을 경험한 운전자들이 의외로 많다. 교통사고가 적은 선진국에서는 운전 전용 신발을 별도로 준비하는 것이 생활화되어 있다.
◇애견으로 인한 사고 조심해야
휴가를 떠나면서 애견을 어떻게 해야 할지도 고민거리이다. 종종 운전자들이 애견을 안고 운전하는 경우를 보게 되는데, 실제로 사고 원인이 되기 때문에 애견으로 인한 신종 교통사고를 조심해야 한다.
정체된 도로에서 애견을 안고 운전하는 것 역시 위험하다. 주행 중일 때는 애견이 자칫 흥분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운전자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뒷좌석 동승자가 챙기는 것이 방법이다.
미국에서는 애견사고 방지를 위해 애견관리를 소홀히 하면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으로 단속을 하고 있다.
◇휴가지 음주운전은 ‘가족망신’
휴가지에서 시원한 생맥주 한 잔은 낭만으로 생각 할 수 있다. 그러나 일반사고는 대부분 쌍방과실이지만 음주사고는 일방과실이다. 생맥주 500cc 혹은 소주 3잔이면 면허정지 수치인 0.05%가 보통이다. 소주 1잔 해독은 1시간이 걸리는 만큼 가급적 음주는 피해야 한다.
◇TV.휴대전화 사용은 금물
최근 내비게이션 장착이 유행처럼 번지면서 교통정체나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방주시 태만으로 인한 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TV는 차량 주.정차 시에만 시청이 가능하지만 운전 중에도 시청이 가능하도록 조작된 경우 자신은 물론 상대방에게도 치명적인 위험을 초래한다. 휴대전화 사용보다 오히려 운전 중 TV시청이 교통사고의 위험성이 더 크다.
◇사고 처리는 차분히, 뜨내기 견인차 조심
휴가철 교통사고는 대부분 쌍방과실인 만큼 일방적으로 자신의 과실을 인정하거나 면허증, 등록증을 상대방에게 넘겨주거나 자인서를 쓰는 것은 금물이다.
사고현장에서 다툼하기보다 경찰과 보험사에 접수를 하는 게 우선이다. 사고 시 무조건 견인에 응하지 말고 보험사 무료견인 확인과 견인장소와 거리, 비용 등을 정확히 해야 한다.
출발 전에 휴대폰에 보험사, 자동차사 긴급출동서비스반, 단골정비업소 전화번호를 입력해 둬야 함은 물론이다.
◇음주보다 더 위험한 졸음운전
휴가를 떠나기 전에 과로.과음.수면부족이 겹치면 졸음운전은 피하기 어렵다. 시속 80㎞로 주행할 때 1초에 22m, 순간적인 졸음인 3초는 60m를 그냥 달리게 된다. 사선을 넘나드는 것이다.
사망사고의 64%가 졸음 및 과속운전일 만큼 졸음운전은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한다. 에어컨을 켜고 차안에서 잠을 자다가 엔진과열로 화재가 발생되는 경우도 있다. 차안에서 잠시 눈을 붙일 때는 안전한 장소를 택해 그늘에서 창문을 열고 토막잠을 자는 것이 안전하다.
◇감각으로 하는 아날로그 운전 금물
장거리 운전 시 자신의 운전기술만 믿고 감각운전을 하는 아날로그 운전법은 금해야 한다. 기술운전이 아닌 정보운전을 해야 한다.
출발 전에 미리 행선지 교통사고 다발지역을 파악하고, 사고가 많은 지역은 교통안전 표지판을 숙지해 안전운전을 하는 것이 현명하다.
도로와 운전자 특성상 사고는 다발지역에 집중되기 마련이다. 떠나기 전에 위험지역과 지나는 도로의 기상정보와 교통정체를 수시로 파악할 필요가 있다. 요즘 내비게이션이 이를 대신해 주고 있지만, 미리 알고 있는 것도 안전운전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월별로는 7월(9.4%), 8월(9.7%)과 요일별로는 일, 금, 월요일에 출발 보다는 목적지 도착 무렵에 사고가 많이 난다.
애견 키우시는 분들 조심하셔야 겠네요~
오늘도 안운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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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 이동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