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길에 잠깐! 자동차 무상점검
자동차사들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무상점검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내달 3일까지 모두 7일간 주요 휴양지 및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하계 무상점검 서비스는 2개 휴양지(전북 무주, 경북 화진)와 ▲죽전, 망향, 추풍령, 칠곡(경부) ▲횡성(영동) ▲서산(서해안) ▲여산(호남) ▲남강(남해)을 포함한 8개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실시된다. 운영시간은 휴양지의 경우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휴게소의 경우는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다. 이번 하계 무상점검 서비스에서는 일상적 차량 상태 점검은 물론 소모성 부품 교환을 포함한 각종 오일류 보충도 무상으로 이뤄진다.
현대차는 여름휴가철을 맞아 1500여개 서비스센터 등에서 내달 3일까지 특별점검 서비스를 펼친다. 현대차 고객은 이 기간에 직영서비스센터 및 서비스협력사에 차량을 입고시키면 냉각수, 엔진오일, 브레이크 오일, 타이어공기압 등을 점검하고 장거리 운행차량 관리 및 안전운행 요령을 안내받을 수 있다. 현대차는 이와함께 내달 3일까지 전국 주요 고속도로 12개소, 피서지 2개소에서 서비스 코너를 운영한다. 자세한 일정과 장소는 현대차 홈페이지나 고객센터(080-600-6000)로 문의하면 된다.
기아차도 내달 7일까지 전국 830여곳의 AS 네트워크를 활용해 사전안전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내달 3일까지 전국 주요 고속도로 12개소, 피서지 3개소에서 서비스 코너를 운영한다.
넥센타이어도 내달 3일까지 나흘간 휴가 차량을 대상으로 타이어 무상 안전 점검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경부고속도로 칠곡휴게소 하행선(부산방향)과 서해안고속도로 홍성휴게소(목포방향)에서 행사를 실시한다. 캠페인 현장에서 공기압 측정 및 마모상태 등 타이어점검과 함께 각종 오일류 점검, 워셔액 보충 등 차량점검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