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회원 : 138753분
|
| ㆍ작성자 |
[경기]
김용대
|
| ㆍ작성일 |
2008-06-16 (월) 22:17 |
|
ㆍ조회: 1414 
|
|
|
ㆍIP: 211.xxx.206 |
|
|
고유가 버거워! … 에너지 자급자족 붐 !!
국제유가의 고공행진이 이어지면서 산업 현장 등을 중심으로 에너지 자급자족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16일 전북 익산상공회의소에 따르면 한솔과 만도 LG화학 등 익산2산단 20여 입주 업체들은 생산라인 가동에 필요한 증기를 공급하는 ㈜상공에너지를 익산시 용제동에 공동 설립키로 했다.
설립자본금은 30억원으로 업체들과 익산상의가 모금할 예정이다.
또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통해 550억원을 조달해 내년 10월까지 생산시설을 완공할 방침이다.
㈜상공에너지 참여 업체들은 "그동안 산단 내 증기를 독점 공급해온 SK에너지 계열사가 턱없이 비싼 공급단가로 폭리를 취하면서 단지 입주 업체들의 경영난이 가중됐었다"며 "이 때문에 업체끼리 힘을 모아 증기 공급 업체를 설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울산국가산단에도 에너지 자급자족 시도가 활발히 모색되고 있다.
폴리에스터 원료를 생산하는 효성은 다음 달부터 울산시가 운영하는 단지 내 성암소각장에서 발생하는 증기를 공급받아 공장을 가동한다.
이번 공급 계약으로 효성은 연 32억원의 연료비 절감효과를 거두게 됐다.
지자체들도 에너지 자급자족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남구 양과동 광역위생매립장에 2000억여원을 들여 2012년까지 열 공급시설 등을 갖춘 '에코－폐기물에너지 타운'을 조성키로 했다.
이곳에서는 가연성 폐기물로 시간당 10㎿ 이상의 전기를 생산하게 된다.
'에코－폐기물에너지 타운'조성으로 연간 20만배럴의 원유수입 대체효과와 온실가스 11만t 감축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전주시도 전북 혁신도시,법조타운 등 새로 조성되는 신도시의 집단에너지 공급사업에 전주권 자원소각센터의 폐열을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 중이다.
제주도에서는 이달부터 ㈜제주퓨렉스와 재배 계약을 맺은 도내 농가들의 유채 수확이 한창이다.
이 유채는 바이오디젤의 원료로 사용된다.
제주도는 도내 트럭과 버스，건설기계 등 대형 경유자동차에 현재 경유값보다 ℓ당 100원씩 싼값에 바이오디젤을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한국해양대는 부산시 영도구 동삼동 캠퍼스에 해수온도차를 이용한 냉난방 시설을 설치 중이다.
이 시설은 공기 중 온도보다 높거나 낮은 해수를 파이프로 끌어올려 히트펌프를 이용해 에너지를 뽑아내고 이를 냉난방에 사용하는 방식이다.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이 시스템의 냉난방 규모는 100RT(1RT는 33㎡에 냉난방 공급 가능한 열량)이며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 가동될 예정이다.
최성국 기자
|
20
|
|
BEST-DIY
Home Intro
[서울] 신효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