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산업, 올해 최대 시련기에 봉착
AlixPartners는 45개 완성차업체와 273개 부품업체 등 대상으로 조사를 하였는데 올해 미국 자동차 판매대수가 100만 대 가까이 줄며, 이는 지난 2년 동안 완성차업체들이 벌어들인 수익을 상쇄할 수 있는 규모라고 전했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들은 원자재 가격의 급등과 달러화 약세, 판매 부진으로 올해 자동차산업이 최대 시련기를 맞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북미 자동차업계는 올해 130억 달러의 추가 비용을 지불하게 될 것이며, 이 가운데 75억 달러는 미국 완성차 및 부품업체들이 부담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달러화 약세에 따른 원자재 및 부품 수입가격 상승 효과가 미국의 수출경쟁력 향상 효과를 압도할 전망이다.
중국의 노동비용이 65%, 이와 별도의 수출비용이 16% 상승하면서 멕시코가 중국보다 경쟁력 있는 부품 저가 생산의 최적지로 부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