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자동차 관련 뉴스

회원등록 비번분실
Home Intro
HOT menu
전체회원 : 138768분















?carnews
자동차 관련 뉴스
작성자 [경기] 민재원
작성일 2008-06-12 (목) 13:02
ㆍ조회: 1297   
IP: 122.xxx.130
유가 상승에 미니밴 시장도 침몰 위기
유가 상승에 미니밴 시장도 침몰 위기

유가 고공 행진으로 인한 판매 부진은 트럭과 SUV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다. 미니밴 역시도 심각한 판매 부진을 겪고 있다. 안 그래도 점유율이 줄어들었던 미니밴은 최근 들어 급격하게 높아진 유가 때문에 판매가 급락하고 있다.

부진의 이유는 대부분의 미니밴이 연비가 안 좋다는 것에 있다. 물론 SUV 보다는 좋지만 사람을 많이 태우고 V6가 최소 엔진인 미니밴의 특성상 좋은 연비를 기대하기는 무리이다. 올해 5월까지 미니밴의 판매는 20%, 대표 모델인 닷지 캐러밴은 5월에만 25% 하락했다. 5월까지 전체 시장의 판매는 8% 하락했지만 미니밴은 20%가 하락했다. 이는 중대형 SUV의 32% 보다는 낫지만 대형 트럭의 21%와 맞먹는 수치이다.

잘 팔리던 혼다 오디세이조차 18%가 하락했으니 다른 메이커의 미니밴은 말할 것도 없을 정도이다. 포드는 2006년 프리스타와 머큐리 몬테레이의 단종을 결정했고 GM과 닛산도 같은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GM은 올해 안에 미니밴의 생산을 중지하면서 크로스오버에 집중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미니밴들 역시 세월이 지나면서 차체 사이즈가 많이 커졌다. 차체가 커지면 일반적으로 무게가 늘어나고 이는 연비 악화를 부른다. 따라서 미국의 미니밴도 소형화로 트렌드가 바뀔 전망이다. GM은 이미 차기 오펠 자피라를, 포드는 유럽에서 팔리는 S-맥스와 C-맥스를 미국 시장에 도입할 계획을 갖고 있다. C-맥스 사이즈의 소형 MPV는 그동안 미국에서는 전혀 통하지 않는다는 게 일반적인 통념이었다.

닛산 미국 법인의 부사장 도미니크 토르만은 미니밴 시장은 이미 무너졌다고 현재의 상황을 설명했다. J.D 파워의 자회사 PIN(Power Information Network) 역시 미니밴 시장의 미래는 매우 불투명하다고 밝혔다. 기존의 장점이었던 슬라이딩 도어와 다양한 시트 배치는 크로스오버 때문에 퇴색했고 SUV를 닮은 스타일링도 단점이라고 지적했다.

사실 미니밴 시장의 침몰은 진작부터 예고됐었다. 미니밴은 판매가 정점에 달한 2000년(137만대) 이후 줄곧 내리막길을 걸어왔다. 작년에는 판매가 79만 3,335대에 불과했고 올해에는 1986년 이후 처음으로 65만 대 이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미니밴은 2004년부터 본격적으로 출시된 크로스오버의 등장에 큰 영향을 받았다. 2004년 1~5월 사이에만 기존 미니밴 오너들의 12%가 크로스오버로 차를 갈아탔다. 이후 크로스오버는 갈수록 판매가 늘어나 올해에도 역시 26%나 높아졌다. 크로스오버의 시장 점유율은 2000년에는 4%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19%에 달한다. 글로벌 인사이트는 2012년 미국의 미니밴 판매는 65만대를 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름아이콘 [경상] 김현태
2008-06-21 21:31
좋은글입니다.......... 감사합니다^^
   
 
  0
3500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6927 현대차, 유럽에서도 비포서비스 실시 [2] [경기]민재원 2008-06-13 1105
6926 경유 차종과 연식에 상관없이 환경개선부담금을 전면 폐지하는.. [10]+1 [서울]김종필 2008-06-13 3056
6925 면허취소 특별사면 자칫하면 ‘말짱 도루묵’ [1] [충청]이인영 2008-06-13 4135
6924 경유차 환경부담금 없앤다 [7] [서울]한상각 2008-06-13 1359
6923 저가차 생산 앞으로 10년 동안 70% 증가 전망 [1] [경기]민재원 2008-06-12 1125
6922 유가 상승에 미니밴 시장도 침몰 위기 [1] [경기]민재원 2008-06-12 1297
6921 자동차 연비 잘못된 상식 [11]+1 [서울]박대성 2008-06-12 1518
6920 화난채 운전하면 연료 50% 더 소모 [6] [서울]김상연 2008-06-11 1147
6919 고유가시대 운전법 “느긋하게 천천히” [2] [충청]이인영 2008-06-11 1177
6918 경유차 환경개선부담금 폐지 추진 [9] [경상]엄태철 2008-06-09 2295
6917 유로4기준이상-경유차 환경개선부담금 폐지 추진 [4] [강원]김이헌 2008-06-09 1862
6916 미국 고유가로 인해서 주4일제 근무, 재택근무 [강원]김이헌 2008-06-08 1278
6915 석유값 다시 반등... 역대 최대 상승폭!!! 139달러 넘어 사상 최고.. [1] [강원]김이헌 2008-06-07 1278
6914 원유값 내리는 데 휘발유.경유값은 왜 안 떨어지지?" [2] [경기]박병화 2008-06-06 1409
6913 "석유소비 준다"…국제유가 폭락 한 달 만에 최저치 [5] [강원]김이헌 2008-06-05 1567
6912 한, 새정부 출범후 첫 재보선 참패(종합) [1] [서울]진재영 2008-06-05 1116
6911 쌍용자동차(주) [4] [서울]진재영 2008-06-04 3240
6910 차계부 무료로 나눠준대요. [1] [경상]박수천 2008-06-04 1930
6909 연비절약 친환경 운전 10계명 [2] [강원]김이헌 2008-06-04 1209
6908 기름값 버는 착한 운전법…Eco Drive 10 계명 [4] [충청]이인영 2008-06-04 1241
1,,,71727374757677787980,,,418
『운영참여』  
Copyright(c) 2007년 KORANDODIY.com SINCE 2001년7월12일      E-Mail 무단수집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