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월드슈퍼카코리아투어 개막
슈퍼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월드슈퍼카코리아투어'가 30일 대전시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개막됐다.
이날 오전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일간의 일정에 들어간 이번 행사에는 25억원에 달하는 코닉세그 CCR을 비롯해 파가니존다F,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가야르도, 페라리, 포르쉐 등 최고의 슈퍼카 20개 모델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또 '포르쉐 911 Turbo 경찰차'와 2007월드 슈퍼바이크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슈퍼바이크인 '혼다 CBR1000RR' 등 클래식바이크와 경주용 레이싱바이크 15개 모델이 전시됐으며, 전체 전시차량의 가격은 15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월드슈퍼카코리아투어 조직위관계자는 "모터쇼가 판매를 위한 양산차를 공개하는 전시라면 슈퍼카쇼는 현대 최고기술의 조합이라 불리는 슈퍼카의 화려한 외관과 정교한 기술을 공개하기 위한 전시"라며 "슈퍼카퍼레이드를 비롯해 슈퍼카시승이벤트 등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