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회원 : 1387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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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경상]
장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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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08-05-25 (일) 2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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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조회: 3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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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IP: 59.xxx.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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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란도 생산 ㅋㅋ
충남도가 러시아로부터 6억5000만달러 규모의 외자를 유치했다.
이는 러시아와의 국교수교 이후 최대액수이며 러시아가 현재까지 국내에 투자한 총액(2878만달러)보다 20배 이상 많은 것이다.
충남도는 13일 러시아의 DI그룹이 충남 보령 관창산업단지 내 396만㎡(1차)부지에 6억5000만달러를 투자해 자동차 부품 조립생산공장을 건설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실질 투자자는 러시아의 신흥재벌인 파라마노프로 로스토프주(州)의 경제실력자로 알려졌다. 이번 투자는 파라마노프가 소유한 DI그룹(독일소재)을 통해 이뤄진다.
DI사는 보령관창단지에 내년초부터 오는 2012년까지 396만㎡ 규모의 자동차 부품조립판매공장을 지을 계획이다.
충남도는 이 일대에 대한 외국인투자지역지정을 받을 계획이며, 외국투기를 막기위해 이 부지를 50년 장기임대로 제공하게 된다.
충남도는 계획대로 절차가 진행되면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는 본격 생산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공장이 가동되면 연간 4100명의 고용창출과 함께 1만명이상의 인구유입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이 곳에서 연간 약 55만대(2012년 기준)의 자동차 수출과 맞먹는 시너지가 창출될 것으로전망된다.
DI사는 국내 대우차 및 쌍용차 협력회사 등을 활용, 관창단지가 완공되면 이곳에서 자동차 부 품 등을 100%생산한 뒤 러시아에서 ‘코란도’와 ‘무쏘’의 완성차를 판매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투자에 앞서 지역에 10만평 이상의 부지가 없는 점을 고려, 대우행양조선이 보유한 보령관창단지 내 12만평을 지방채를 통해 확보한 뒤 DI사 측에 이 부지를 임대단지로 제공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현재 2010년까지 총 1122만㎡ 규모의 외국인 투자단지를 먼저 확보키로 하고 2100억원의 외투기금 마련을 위해 조례제정을 추진중이다.
박한규 충남도 경제통상실장은 “이번 투자유치를 위해 다양한 루트를 통해 투자의 진정성을 확인하는 과정을 거쳤다”면서 “조만간 약 30만평에 해당하는 2차투자 협약도 성사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kwj5797@fnnews.com 김원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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