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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관련 뉴스
작성자 [서울] 진경
작성일 2008-05-17 (토) 17:14
ㆍ조회: 1332   
IP: 124.xxx.59

 
화물연대분들 고생많으시던데..

정부의 미친 정책, 국민과 함께 하는 투쟁으로 바꿔내자
5월 10일, 화물운송노동자 총력결의대회 뜨거운 열기 속 개최
 





  


"이대로는 살수 없다. 경유가를 인하하고 운송료를 인상하라!"
"경부운하 백지화 하고 물류제도 개혁하라!"
"
국민건강 위협하는 미국산 쇠고기 운송 거부한다!"


5월 10일 오후, 부산역 광장이 화물노동자의 거대한 함성으로 가득찼다. 6,000여명의 화물노동자들이 모인 가운데 열린 이날 집회는 화물연대 조합원은 물론이고 비조합원들과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속에 치뤄졌다.

화물노동자의 삶은 치솟는 경유가로 인해 일을 할수록 적자가 나고 빚만 늘어가는 등 더이상 버틸수 없는 한계에 와 있다. 화물연대는 이날 집회에서 화물노동자의 생존을 위해, 정부에게 경유가를 인하하고 표준요율제(최저운송료 보장) 등 합의사항을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정부가 이를 외면할 때는 파국에 이를 수밖에 없음을 경고했다. 동시에 환경을 파괴하는 경부운하 추진을 백지화 할 것을 촉구하고 지난 2일 운수노조의 성명을 통해 발표한 광우병위험 쇠고기 운송 거부를 결의했다.


"정부에 한달의 시간을 주겠다."


화물연대 김달식 본부장은 대회사를 통해 "경유가와 운송료 문제로 도저히 살 수 없는 상황에 왔다. 이런 현실을 해결하기 위한 정부의 방침이 나와야 한다. 1달의 시간을 두고 정부와 협상하겠다. 그래도 안된다면 화물노동자는 총파업을 포함한 총력투쟁을 할 수 밖에 없다. 다시한번 죽을 각오로 싸우자!"라고 비장한 결의를 전했다.   




김종인 운수노조 위원장은 " IMF 이후 빼앗긴 화물노동자의 노동기본권을 되찾기 위해 화물연대를 만들고 수년간 투쟁해 왔고 성과도 있었다. 그러나 정부는 화물노동자가 투쟁하면 약속을 하고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파기하는 작태를 보이고 있다. 다시 한번 본때를 보여줘야 한다." 고 말했다



또한 " 화물노동자의 투쟁은 국가 물류체계를 제대로 바꾸어가는 것이며 국민경제를 살리는 투쟁이다. 이제 국민들도 화물노동자를 지지하기 시작했다.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미국소 운송거부, 물류제도를 제대로 만들기 위한 대운하 백지화, 국민의 기본생활을 인한 경유가 인하 등은 화물노동자의 요구이며 국민의 요구이기도 하다. 화물노동자의 단결과 노동자의 힘을 모아  반드시 승리하자"고 힘차게 말해 큰 호응을 얻었다.


노동자, 민중과 함께하는 투쟁


한편 이석행 민주노총 위원장과 임성규 공공운수연맹 위원장도 참석해 격려사를 전했다.
" 이명박 정부는 공기업을 민영화 하고, 철도·가스·전기·물 등을 사유화해 국민의 기본생활을 위협하고 자본가의 배만 불리려 한다. 화물노동자의 투쟁은 생존권을 위한 투쟁이지만 노동자 , 민중과 함께하는 투쟁이다. 함께 힘을 모아 이명박 정부의 정책을 바꿀 수 있도록 싸우자" 라고 말하며 함께 할 것을 결의했다. 




한편 건설노조의 백석근 위원장은  " 건설노동자도 정치쇼인 대운하를 반대한다. 일을 안하고 노는게 차라리 나은것이 덤프노동자, 화물노동자의 현실이다. 인간적인 삶이 아니라 아직도 생존권을 위해 투쟁해야 하는 것이 가슴아프다. 미친 정책을 바꾸기 위해 함께 싸우자. 특수고용직인 덤프도 함께 투쟁하겠다." 라고 말하며 힘찬 연대의 말을 전했다. 


현장에서 비조합원들 줄이어 화물연대 가입 


이날 집회는 시종일관 활기차고 힘있는 분위기로 진행됐으며 집회에 참석한 500여명의 비조합원이 조합원으로 가입하기도 했다. 가입원서를 작성한 화물노동자들은 투쟁조끼와 차량스티커가 언제 나오냐고 묻는 등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집회 마지막 순서로는 각자의 소원을 적은 종이를 풍선에 매달아 날리는 상징의식이 진행됐다. "우리도 노동자다. 노동기본권 보장하라" "인간답게 살고 싶다" "열심히 일해서 아이들 공부시키고 싶다" 등의 소원을 적는 조합원들이 보였다. 집회가 끝나고 부산역에서 제5부두까지 가두 행진을 진행했다.


집회에 참석하신 조합원 동지들, 화물노동자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름아이콘 [충청] 박종덕
2008-05-17 21:59
회원사진
화물연대분들 고생이 많네요;;
   
이름아이콘 [전라] 이길상
2008-05-18 16:23
화물차들 보면 정말 눈물 납니다. 기름값은 계속 오르는데, 운송료는 거의 그대로고, 심지어 깎자고 달려드는 놈들도 있다더군요. 지금은 운송료 받아서 기름넣고 통행료 밥값하면 남는게 거의 없다더군요. 며칠전 11톤 운전하는 친구하고 이야기 해봤는데 차라리 가까운 거리는 어느정도 할만한데 순천에서 서울가는 화물은 안하려는게 보통이랍니다. 재수없으면 경비 제하고 2만원도 안남을때가 있으니 누가 가겠어요. 정말 심각해졌어요.
   
이름아이콘 [경상] 강창원
2008-05-18 22:27
화물연대 투쟁 동참해야하는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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