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2.0 TFSI 엔진 ‘올해의 엔진’ 4년 연속 수상
아우디는 2.0 TFSI엔진이 32개국 65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2008 올해의 엔진(International Engine of the Year) 심사위원단 선정, 2008 최고의 자동차 엔진(1.8~2.0 리터 부문)에 4년 연속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올해의 엔진 심사위원단은 "아우디 2.0 TFSI 엔진은 동급 내 효율성과 성능이 매우 뛰어난 엔진으로 다양한 차종에 폭 넓게 장착할 수 있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아우디의 2.0 TFSI 엔진은 터보차저 기술과 직분사 FSI엔진기술의 합작품으로 아우디는 세계 최초로 터보차저를 직접분사 엔진에 적용해 양산해 왔다. 2.0 TFSI 엔진은 2004년 A3 스포츠백(Sportback)에 처음 장착됐다.
아우디 2.0 TFSI 엔진은 출력에 따라 170마력부터 272마력까지 다양한 버전이 있으며, A4, A6, TT, S3 라인에 적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아우디 TTS에 장착되어, 최대출력 272마력, 100㎞/h 도달 시간이 5.2초인 강력한 성능을 구현했다.
현재 국내에는 200마력의 2.0 TFSI 엔진을 장착한 A4 라인업, A4 2.0 TFSI 카브리올레, TT 쿠페, TT 로드스터와 170마력의 2.0 TFSI 엔진을 장착한 아우디 A6 2.0T FSI가 판매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