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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관련 뉴스
작성자 [충청] 이지광
작성일 2008-04-22 (화) 06:31
홈페이지 http://iwasboneyoulove@cy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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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조회: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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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과 진실] 수출용과 내수용 자동차는 다르다?


▶수출용과 내수용 차는 강판 두께가 다르다

 본지에서 확인한 바에 따르면 수출용과 내수용차의 강판 두께가 다르다는 것은 잘못된 얘기다.


 강판 두께를 다르게 하면 제조원가를 상승시키게 되고, 이는 업체나 소비자에게 모두 부담이 된다. 차량 강판은 자동차 제조공정에서 프레스 공정을 거쳐 제조된다. 동일한 모델에 다른 강판 두께를 적용하기 위해서는 프레스 금형을 이중으로 제작해야 하기 때문에 불필요한 비용이 발생한다.


 이와 연관된 공정상의 추가 비용이 들어가 실질적으로 어려울 수 밖에 없다. 더욱이 최신의 자동차 기술은 철판을 더 얇게 하면서도 강도를 높게 하는 쪽으로 발달되고 있다.


 자동차공업협회 김소림 상무는 "얼마나 강판을 얇고 강도있게 만들 수 있느냐는 자동차 기술의 척도가 되고 있다"며 "연비나 생산 코스트를 위해서라도 각국에서는 좀더 얇고 가벼운 강판이나 알루미늄으로 대체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수출용 차에만 아연도금 강판을 쓴다


 그동안 내수용과 수출용 차의 가장 큰 차이로 지적돼 왔던 부분이 아연도금 강판의 사용여부다. 아연도금 강판은 애초 러시아와 캐나다 등 겨울 기온이 급격이 떨어지고 눈이 많이 오는 지역에서 부식 방지를 위해 사용돼 왔다.


 지난해 국내 한 방송프로그램에서는 수출용 차와 내수용 차의 보닛 도장을 긁어내고 물에 빠뜨려 녹이 스는 정도를 실험한 결과를 내보내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그러나 확인 결과, 현대-기아차는 지난 2006년 10월 이후 준중형급인 아반떼와 쎄라토 이상 상위모델에서는 아연도금 강판을 사용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베르나와 클릭 등 소형 모델을 제외하곤 모두 아연도금 강판으로 대체됐고, 방송에서 나온 자동차는 지난 2006년 이전에 생산된 구형 쏘나타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GM대우와 르노삼성은 "정확한 시점을 모르지만 현재 수출용과 내수용 모두 아연도금 강판을 사용하고 있다"고 했다.


 ▶수출용 차는 차체 프레임 제작시 용접 타점이 많다


 여러가지 확인되지 않은 소문중 하나는 차체 프레임 제작시 수출용의 용접 타점이 15% 이상이 많다는 부분이다. 타점이 많으면 그만큼 차체가 튼튼하다는 의미다. 용접을 몇군데 하느냐에 따라 충돌시 차체의 강성유지와 충격 흡수 복원력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다. 일부 업체들은 "정확히 몇 %라고 말할 수 없지만, 외국에서의 A/S망이 국내보다는 허술하기 때문에 더 많이 신경을 쓰는 것은 사실"이라고 털어놓았다. 반면 다른 업체들은 "용접 타점의 차이는 없다"고 밝히고 있다.


 물론 업체들의 얘기를 곧이곧대로 들어야하지만, 직접 눈으로 확인하지 않는 이상 더이상의 접근이 쉽지 않았다.


 ▶수출용과 내수용 차의 가격이 다르다


 소비자들에게 가장 현실적이면서 직접적으로 나타나는 차이가 수출용과 내수용 차의 가격이다. 이 부분은 여러차례 지적돼왔기도 하지만, 결론적으로 말해 미국이나 유럽 시장과 내수 시장에서의 가격은 다를 수 밖에 없다.


 이는 세제차이와 편의사양(옵션), 환율변동 등의 요인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세제의 경우 국내에선 2000㏄ 이상 차량 판매가격의 24.3%가 세금으로 구성된 반면, 미국은 자동차 판매가격에 세금이 전혀 포함돼 있지 않다. 반면 독일의 경우 자동차 가격에 부가가치세 16%가 포함돼 국내 세금보다 낮은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판매가격은 한국보다 높다.


 미국시장에서 각국의 치열한 자동차 판매 경쟁도 무시할 수 없는 요인이다. 가장 큰 시장인 미국에서의 판매우위 확보를 위해 세계의 유수 자동차 업체들은 가능한 선에서 가장 가격을 다운시켜 시장에 내놓는 게 현실이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국내차 업체들은 특히 미국시장에서 자동차 가격이 다르고, 국내로의 역수입까지 거론되고 있다는 비판에 항상 시달려왔다. 객관적인 정황상 일정부분 이같은 지적이 타당성이 있음을 감안하면, 국내차 업체들은 가격에 대한 소비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 나성률 기자 scblog.chosun.com/nasy23>


각 국 법규 - 기후적 영향따라 부품 다를수도


 ▶각국의 법규에 따른 차이들


 나머지 차이들은 대부분 각 국가들의 법규에 따른 것이다. 


 이를테면 한국이나 미국에선 안개나 악천후시 안전확보를 위한 안개등이 차량 전면부 헤드램프 아래에 부착돼 판매되고 있다. 반면 안개가 많이 끼거나 기후조건이 좋지않은 일부 유럽국가의 경우 안개등을 후면부에도 부착하도록 규정돼 있다.


 또 중동이나 아프리카 등 더운나라에선 내수용보다 더 열에 강한 재질의 브레이크 패드나 배터리를 사용한다.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 쏘나타와 싼타페를 현지 생산-판매하고 있는 현대차의 경우 미국 현지에서 수급하는 부품들은 내수용 부품들과 다를 수 밖에 없다.


 반면 소음과 진동에 민감한 국내 소비자들을 위해 국내 업체들은 수출용보다 더욱 보강된 흡차음재를 사용하고 있기도 하다. 업계 관계자는 "시장별로 차이가 나는 부품이나 재질에 관해서는 동일한 기능이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품질기준과 성능측정을 통해 전세계 어디서나 일정 수준 이상의 동등한 제품력을 확보하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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