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경기도가 출퇴근길 대표적인 교통정체 구간에 대해 대대적인 개선방안을 추진한다.
도는 13일 “출·퇴근길 정체가 극심한 교통 혼잡구간 68개에 대해 교통기동팀을 투입, 정체원인 분석과 개선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가 선정한 68개 정체지역은 출·퇴근시간대 정체속도를 기준으로 시속 10㎞ 이하를 1순위, 시속 15㎞ 이하를 2순위, 시속 20㎞(고속도로는 30㎞) 이하를 3순위로 구분했고, 고속도로 10개소, 국도 45개소, 국지도 7개소, 지방도 6개소 등 총 424㎞구간이다.
이 가운데 도는 정체가 가장 심한 1순위 구간에 대해 3월말까지 점검을 완료, 개선안을 마련할 방침이며 나머지 구간도 올 연말까지 완료하기로 했다.
1순위 구간은 고양시 지방도 356번 고양소방서∼태극단사거리 등 16개소(총 141㎞)이며, 2순위는 국도 1호선 의왕IC∼범계사거리 등 29개소(총 148㎞), 3순위는 양재IC∼판교JC 등 23개소(총 135㎞)이다.
도는 이번 출·퇴근길 교통기동점검과 내년 완료예정인 교통혼잡개선 2차 사업이 끝나면 출·퇴근길 정체가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경기일보 최용진기자 comnet71@kg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