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대표이사 사장 최형탁)가 ‘뉴체어맨’을 새롭게 단장한 ‘체어맨 H’의 당초 예약 건이 목표의 2배정도 상회함에 따라 생산량을 상향 조정했다고 9일 밝혔다.
▲ ⓒ 쌍용자동차 홈페이지
2008년 1월3일 부터 예약 판매에 들어간 ‘체어맨 H’는 월 판매 목표를 600대로 정했으나 2월4일까지 한 달간 계약이 1천2백여 건이나 접수되자 평택 공장 월 생산량을 배로 늘린 것.
기존 체어맨 모델의 경우 한 달에 평균 800대 가량 팔렸지만 올해 체어맨 H에 대한 수요가 많지 않을 것으로 보고 판매 목표를 월 600대로 정하고 양산을 시작했지만 뜻밖의 인기로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체어맨 H’의 'H'는 사회적 성취와 자신만의 세계를 동시에 소유한 하이오너(High Owner)를 상징하고 있으며, 500S(2,800cc)와 600S(3,200cc) 두 사양군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체어맨 H」의 가격은 500S급의 경우 고급형(A/T) 35,370천원, 최고급형(A/T)은 37,840천원이며, 600S 고급형은 40,440천원에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