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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관련 뉴스
작성자 이정수
작성일 2004-11-28 (일) 00:24
ㆍ조회: 1661   
IP: 211.xxx.149
자동차도 추위타요…월동준비 요령
자동차도 계절을 탄다. 여름엔 더위에 약하고 겨울엔 추위에 약하다. 아침ㆍ저녁 기온이 뚝떨어지는 이때쯤 자동차도 본격적인 겨울나기를 준비해야할 시기다. 갑자기 눈이 왔는데 스노체인이 없거나 추운 아침에 시동이 걸리지 않는 낭패를 당하지 않으려면 미리 배터리와 부동액을 점검하고 스노체인 등 월동 용품도 준비해야 한다.

▲배터리는 추위에 약하다

겨울철은 밤이 길고 각종 전기장치 사용이 많아져 배터리 사용량이 많다. 낮은 기온으로 배터리 성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미리미리 점검해야 한다. 점검창이 있는 배터리의 경우 녹색으로 보이면 정상이다. 점검창이 없는 경우에는 시동키를 돌렸을 때 상태로 판단한다. 단숨에 경쾌하게 시동이 걸리면 문제가 없는 것이지만 시동키를 돌렸을 때 한참 ‘끼리릭’하는 소리가 난다면 일단 성능이 크게 떨어진 것이다.

특히 한번이라도 방전된 배터리는 수명이 상당히 짧아져있다. 2~3번 방전됐거나 사용한지 3~4년이 넘었으면 교체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평소 배터리 단자 주위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도 자체 방전을 막아 배터리 수명을 늘이는 좋은 방법이다.

▲부동액은 해마다 교환하는 게 아니다

냉각수에 포함된 부동액은 냉각수가 얼지않도록 하면서 동시에 녹방지 기능도 있다. 냉각수와 부동액은 50대 50의 비율로 섞으면 효과가 좋다. 일반적으로 엔진룸에 있는 냉각수 통을 점검해 부족한 경우 수돗물로 보충한다. 물의 양이 적었다면 상관없지만 보충한 물의 양이 많다면 부동액을 일정량 보충해줘야 한다. 적은 양의 부동액을 보충할 때는 굳이 정비소를 가지 않고 자동차 부품점에서 직접 부동액을 사서 보충하도록 한다.

냉각수는 해마다 교환하는 것이 아니다. 차량마다 차이가 있지만 자동차 업체에서는 보통 최초 5년/10만㎞, 이후 2년/4만㎞마다 교환을 권장하고 있다.

▲스노체인

월동준비 필수품 중 하나가 스노체인이다. 타이어 사이즈에 맞는 것을 구입한다. 사이즈는 타이어 옆면에 ‘195(폭)/65(편평비)R/14(휠)’와 같은 방식으로 표기돼 있다. 쇠사슬형, 우레탄형 등이 있으며 가장 저렴한 쇠사슬형이 장착은 가장 어렵다. 사실 쇠사슬형 장착은 초보 운전자에게는 상당한 ‘고통’이다. 그래서 최근엔 비싸지만 탈부착이 상대적으로 편한 우레탄형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전륜구동 차량은 앞바퀴에, 후륜구동 차량과 4륜 구동은 뒷바퀴에 장착한다. 드물지만 후륜구동 차량의 앞바퀴에 체인을 장착하는 실수를 범하는 운전자도 간혹있다. 체인을 장착한 후 무조건 주행하지 말고 2~3분 정도 진행한 후 반드시 제대로 장착됐는지 눈으로 확인한다. 그리고 시속 40㎞을 넘지않도록 한다.

스노체인 외에도 간편하게 뿌려서 사용하는 ‘스프레이 체인’을 비상용으로 비치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타이어에 골고루 뿌려준 뒤 3~5분 후 출발하면 되는데 임시적 효과만 있으니 장거리 주행은 피해야 한다.

▲4계절용 워셔액

워셔액은 하절기용과 4계절용이 있다. 하절기용을 넣고 깜빡 잊고있다가 강추위가 지속되면 워셔액이 얼어버릴 수도 있다. 강추위가 오기전에 4계절용으로 교환하는 것이 좋다.

▲히터를 틀면 냄새가 난다

한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히터를 틀면 악취가 나는 경우가 종종있다. 대부분 에어컨ㆍ히터 시스템쪽에 쌓인 오염물질이나 곰팡이 등으로 인한 냄새가 실내로 들어오는 것이다. 이럴 땐 에어컨 필터를 교환해야 한다. 필터 교환 주기는 대략 1만5000㎞. 차량에 따라 필터 장착형이 아닌 경우도 있다.

히터 냄새는 에어컨ㆍ히터 시스템을 청소하는 것이 최선이다. 전문 업체에 맡길 수도 있지만 자동차 용품점에서 파는 에어컨/히터 클리너를 이용하도록 하자. 실내 방향제는 일시적인 효과만 있다.

아예 미리 냄새가 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좋다. 평소 에어컨을 사용하다 다음 목적지에 도달하기 전 약5~10분 정도는 에어컨을 끄고 외부공기 순환모드를 유지해 바람만 나오도록한다. 습기를 없애기 때문에 곰팡이나 세균 번식 등을 막을 수 있다.

▲히터는 시동 후 2~3분 후에 틀자

엔진 시동 후 바로 히터를 틀면 오히려 따뜻한 바람이 늦게 나온다. 초기에 엔진을 덥혀줄 열을 빼앗기기 때문이다. 제대로 된 따뜻한 바람은 냉각수 온도계 바늘이 최소한 3분의 1지점을 넘어야 나온다. 춥더라도 잠시 기다리자.

▲LPG차량의 시동 끄기

옥외 주차하는 LPG 차량은 시동키로 돌려 끄지 말고 공회전 상태에서 먼저 ‘LPG 스위치’를 누르고 자동적으로 시동이 꺼지도록 한다. LPG가 남아있으면 연료 계통이 얼어버려 다음 시동이 어렵게 된다.

▲주차 브레이크 사용은 가급적 자제

추운 날씨에 옥외 장기주차할 경우 주차 브레이크를 걸어놓으면 브레이크 케이블이나 브레이크 패드가 얼어버릴 수 있다. 수동차량은 시동을 끈 상태에서 후진이나 1단에 기어를 넣어 주차 브레이크를 대신하도록 한다. 이때 가급적이면 바퀴밑에 고임목을 대는 것이 좋다.

비탈길 주차도 갑작스런 눈이나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스티어링 휠(핸들)을 좌우 한쪽으로 돌려 차가 미끄러지더라도 대형사고는 피하도록 한다.

▲앞유리 성에 방지

주행 후 저녁에 주차할 때 실내를 완전히 환기시켜 실내의 더운 공기를 모두 빼내면 아침에 성에가 잘 끼지 않는다. 또 앞유리에 신문지 등을 덮어두는 것도 효과가 있다.

▲이런 도로를 조심하라

같은 도로라도 기온이 낮은 새벽과 한밤 중 노면은 낮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미끄럽다. 특히 눈을 녹이려고 염화칼슘을 많이 뿌린 도로는 잘 얼지 않지만 수분이 마르지 않아 기온이 떨어진 새벽과 밤에는 거의 빙판길에 가깝다고 보면 된다. 지열이 전혀 없는 교량 위 노면을 달릴 때도 일반 도로보다 미끄러우니 특히 주의해야한다.

이름아이콘 주상중
2004-12-01 21:50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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