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일본서 애완견용 안전띠 선보여
BMW재팬이 세계 최초로 자동차 내 애완견용 안전띠를 도입, 최근 예약발매에 나섰다.
BMW의 순정 애완용견 안전띠는 차에 장착된 3점식 안전띠를 이용해 충돌 시 운전자와 동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장치다. 안전띠를 하지 않고 동물을 차에 태우는 건 매우 위험하다. 저속의 충돌에서도 극단적인 부상을 입을 수 있고, 동물이 이리저리 움직이면 운전에 방해돼 사고날 위험도 커진다.
애완견용 안전띠는 애완견 앞다리를 꿰고 개구부를 통해 흉부까지 돌려 묶는 방식. 벨트는 차 자체의 안전띠와 연결돼 애완견 몸에 밀착시킨 뒤 길이를 조절할 수 있다. 벨트는 3종류로 개의 몸무게 7~40kg까지 감당한다. 가격은 약 21만원(2만1,000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