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er story] 신차 첨단사양 튀네
올 하반기 나온 새 차 모델에 종래에 없었던 첨단 사양(옵션)들이 선보이고 있 다.
자동차업체들은 신차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각종 전자ㆍ정보 장치를 장착해 기존 모델 또는 경쟁 차종과 차별화하고 있다. 새로운 사양을 추가하면서 가격 을 올려 차를 고급화하고 적정 마진도 챙기는 일거양득 효과를 얻고 있다.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에 EBD와 ABS 등 첨단 제동장치를 기본으로 장착했으며 위험상황에서 브레이크와 엔진출력을 능동적으로 제어해 주행안전성을 확보해 주는 차체 제어장치(VDCㆍVehicle Dynamic Control)를 처음 적용했다. 또 텔레 스코픽 스티어링 휠을 적용해 운전자 체형에 따라 최적 운전자세를 유지하도록 했다.
소형 SUV 투싼에는 전자 나침반 적용 룸미러를 비롯해 충돌시 안전 확보를 위 한 TCS(Traction Control System)와 BAS(Brake Assist System) 등을 장착했다.
기아 스포티지는 미끄러운 길에서 급출발이나 가속 선회시 엔진이나 브레이크 를 제어해 안전성을 확보하는 FTCS(Full Traction Control System)를 적용했으 며 운전석ㆍ동승석ㆍ사이드ㆍ커튼 에어백을 탑재하고 있다. 고유한 비밀코드가 입력된 세이프티 키를 적용해 불법 복제된 일반키를 사용했을 때 연료공급이 차단돼 시동이 걸리지 않도록 했다.
수입차에 새로 추가된 사양은 더욱 고급스럽다.
BMW는 가격을 평균 2% 올리면서 3시리즈 전차종에 MP3 기능이 내장된 CD플레이 어를 장착했다.
5시리즈는 TV 기능, 7시리즈는 745i 이상 모델에 대해 키리스(Key-less) 엔터 런스 기능을 추가해 열쇠를 주머니에 넣은 상태에서 도어핸들을 당기면 차문이 열리고 닫으면 자동으로 잠기도록 했다.
크라이슬러 300C는 전자식 주행안정 프로그램(ESP),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TCS )뿐만 아니라 타이어가 펑크났을 때 스스로 구멍을 메우며 공기압력을 그대로 유지해 주는 셀프실링(self-sealing) 시스템을 적용했다.
아우디 뉴A6는 MMI(Multi-Media Interface) 기능을 적용해 오디오ㆍTV 작동뿐 만 아니라 차량 시스템 컨트롤까지 조절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폴크스바겐 뉴 골프도 기존 모델에 없었던 팁트로닉 자동 6단 변속기, 에어백 6개, 크루즈 컨 트롤, 전차량 ESP 등을 적용하는 등 고급화를 추구했다.
<장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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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석
2004-11-09 15:29
이제는 무인운전 자동차만 기다리면 돼겠네요...-_ㅡ+
술마시고 차에 자동운전으로 해놓구 집에 안전하게
갈수있는....대리운전아닌 대리운전으로...........ㅋㅋㅋㅋ
키트 같은 차도 좀있으면 나오겠죠......*^^*